미국생활 이야기/2017 스페인

세비야 알카사르(Real Alcázar de Sevilla)의 정원을 구경하고 파에야(paella)로 푸짐한 점심식사

위기주부 2018. 1. 12.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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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에 이어서 남부 스페인 관광명소 중 하나인 세비야 알카사르(Real Alcázar de Sevilla)의 바깥 정원을 구경한 이야기이다.


스페인어로는 Jardines라고 부르는 정원(gardens) 가운데로 걸어가고 있는데, 뒤로 보이는 작은 넵튠의 분수(Fuente de Neptuno)를 지나서 갈색 문 너머에 있는 미로의 정원(Jardin del Laberinto) 입구까지 걸어갔다.


정원의 파란색 꽃들을 배경으로 사모님의 프로필 독사진 한 장~^^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사진은 남기지 못한 미로의 정원 입구까지 걸어갔다가 한 바퀴 빙 돌아서 다시 출발한 곳으로 돌아오는 정원을 둘러본 동영상이다. 정원으로 돌출되게 만들어 놓은 회랑으로 올라가는 입구를 못 찾아서 투덜거리면서 다시 돌아왔었던 기억이...^^


정말 이름처럼 기괴한 스타일로 만들어 놓은 회랑인 Galeria del Grutesco를 배경으로 이번엔 지혜 독사진 한 장 찍고,


셀카봉으로 가족사진도 한 장 찍었다. 조각상이 서있는 연못의 이름은 Estanque de Mercurino, 머큐리의 연못~


이제 세비야 레알알카자(Real Alcázar)의 마지막 구경으로 저 뒤쪽으로 보이는 회랑을 따라 걸어서 정원을 내려다 보자.


다들 독사진 한 장씩 찍었으니 아빠도...^^ 기둥들이 다 무너져가는 것 같은 이 '괴기한(grotesque, 그로테스크)' 회랑은 일부러 돌들이 마구 밖으로 돌출되게 만들어 놓은 이유가 참 궁금했다.


도대체 왜 긴 회랑 건물의 벽면을 힘들게 이렇게 만들었을까?


끝까지 걸어간 사모님을 내가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어준 모습이고,


이번에는 아내가 DSLR 카메라로 나와 지혜를 찍어줬다. 아마도 중간에 이 회랑에서 정원으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분명히 있었을 텐데, 좀 전에 우리가 아래 정원에서 못 찾은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기우뚱한 세로 사진도 마지막으로 한 장 더...


괴기한 회랑(Galeria del Grutesco)을 걸으면서 알카자의 정원을 내려다 본 모습의 동영상을 클릭해서 보실 수 있다.


전체 2시간 정도의 세비야 알카사르(Real Alcázar de Sevilla) 구경을 모두 마치고 나무그늘을 따라서 밖으로 나가고 있다.


이제는 또 바로 앞에 보이는 세비야 대성당과 히랄다 탑을 구경할 차례인데... 배가 고프니까 점심밥부터 먹자~^^


사실 위기주부는 밥보다 시원한 맥주를 마시고 싶었다. 전채 샐러드가 나오기도 전에 벌써 반 이상 비워버린 맥주잔들!


그리고 이 푸짐한 3인분의 파에야(paella)인데... 2인분만 주문했어도 충분했는데 아까워~ T_T (스페인식 해물 철판 볶음밥인 파에야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은 여기를 클릭해서 전전날 네르하 여행기를 보시면 됨)


"자~ 많이 먹고 힘을 내서, 비행기를 타고 세비야를 떠나기 전의 마지막 일정으로 남겨둔 대성당을 구경하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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