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여행의 마지막날에 가장 의아했던 것은, 빅아일랜드 특산품이라는 '코나커피(Kona Coffee)'를 정작 빅아일랜드 관광도시인 코나(Kona)의 스타벅스에서는 팔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일부러 찾아간 곳은 Kona시의 코스트코 매장이었다. 이렇게 마우나로아(Mauna Loa) 마카다미아가 들어간 키세스도 있고, 사고 싶었지만 액체(?)라서 못 산 특산품 꿀도 있었지만, 코나커피 원두와 다른 쵸콜렛만 조금 샀다. 렌트카도 반납해야 되니까 코스트코에서 싸게 기름을 가득 넣고, 비행기 탈 때까지 남은 시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서 마지막으로 공항 근처의 바닷가로 차를 몰았다. 길가의 까만 화산암 위에 하얀 돌로 글씨를 써놓은 것이 인상적이다. 우리의 마지막 목적지는 코나 국제공항 바로 위에 있는 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