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한국 곳곳에 크고작은 많은 식물원과 정원 및 숲길 등이 관광지로 조성되었지만, 그 옛날에는 현재처럼 많지는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 소개팅으로 만난 사람과의 첫번째 데이트 장소로, 삼촌한테서 물려받았던 당시 10년도 훨씬 더 된 수동기어의 88년형 엑셀(Excel) 승용차를 몰고 찾아갔던 곳이 바로 경기도 가평의 '아침고요수목원'이었다. 아마 그 때도 6월쯤이었던 듯 한데...^^ 머나먼 여기 아메리카 대륙에 있는 미국의 국립수목원을 찾아가면서, 위기주부의 머리 속에는 계속 그 곳의 이름이 맴돌고 있었다~수도 워싱턴DC의 동쪽 애나코스티아(Anacostia) 강변에 1.8 ㎢ 면적으로 만들어진 국립수목원(National Arboretum)의 전체 지도를 먼저 보여드리는데, 역시 이런 장소의 안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