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주립해안 2

바닷가에 볼링공들이 가득한(?) 볼링볼비치(Bowling Ball Beach)와 솔트포인트(Salt Point) 주립공원

장거리 여행에서 날씨야 하늘의 뜻이니 어쩔 수가 없다고 치더라도, 여행지마다 방문하기 좋은 계절이 있고 또 특별히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시간이 있다. 요세미티는 폭포의 수량이 많은 봄철이 좋고, 그랜드캐년은 일출이 좀 지난 시간이 가장 멋있는 것 처럼 말이다. 그런데, 이제 소개하는 곳은 계절도 시간도, 심지어 날씨도 별로 상관이 없고... 방문시 미리 고려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조석(潮汐, tide), 즉 밀물과 썰물이었다. 포인트아레나 등대를 떠나서 10분 정도 남쪽으로 1번 도로를 달려서 구글맵에 Bowling Ball Beach Trailhead라고 표시된 도로변에 차를 세웠다. (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클릭) 이렇게 미서부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여행을 할 때는 남쪽으로 이동방향을 잡으면..

캘리포니아 스테이트파크(State Park) 소개와 위기주부는 몇 개의 주립공원을 가봤는지 확인해보자

예전에 미국 국립공원청(National Park Service)이 관리하는 '넓은 의미의 국립공원'인 420개가 넘는 오피셜유닛(official unit)들의 종류에 대한 소개와 함께, 그 중에서 위기주부는 몇 곳을 가봤는지 정리해서 보여드린 적이 있다. (2021년초 기준 423곳중 76곳 방문) 그래서, 더 늦기 전에 14년째 거주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주의 주립공원에 대해서도 방문기록을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즐리베어(Grizzly Bear)가 그려진 캘리포니아 스테이트파크(California State Parks)의 문양으로, 여기서 곰돌이 아래의 'since 1864'에 주목해야 한다. 지금의 요세미티 국립공원이 1864년에 링컨 대통령의 서명으로 연방정부에서 보호하는 땅인 Yosemi..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