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립공원 완전정복 유튜브 제18편: 세계 최대의 나무들을 볼 수 있는 세쿼이아(Sequoia) 국립공원

미서부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세쿼이아 국립공원(Sequoia National Park)은 세계 최대의 나무들과 시에라네바다 산맥의 절경을 함께 볼 수 있는 곳으로 위기주부가 자유여행으로만 10번이나 방문한 경험을 바탕으로, 일반 여행객들이 놓치지 말아야 하는 관광 포인트들과 주의사항 및 여행팁 등을 모두 자세히 알려드리는 완전정복 동영상입니다.

처음으로 위기주부가 직접 찍은 사진으로 표지를 장식했는데요, 합성사진 논란을 일으키면서 유명해져서 한국에서 정식으로 출판된 책에도 사용이 되었던 제게는 큰 의미가 있는 사진입니다.

캘리포니아 주에서 공원의 위치를 보여드리기 위해 사용한 지도인데, 요세미티와 세쿼이아/킹스캐년 및 데스밸리 내셔널파크까지... 여기 표시된 4개의 국립공원을 여행한 날들을 다 합치면 아마 100일은 훌쩍 넘을겁니다!

공식적으로 세쿼이아 국립공원에 포함되는 미본토 최고봉인 해발 4,421m 휘트니 산의 정상에 선 위기주부의 모습을 먼저 잠깐 보여드리는데, 위 사진이나 여기를 클릭해서 2017년에 존뮤어 트레일을 하면서 올랐던 등반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동영상에서는 공원 동쪽의 고산지대 '하이시에라(High Sierra)'는 다루지 않구요, 서쪽을 남북으로 지나가는 자동차 도로인 Generals Highway를 따라서 일반 관광객들이 둘러볼 수 있는 장소들 위주로 소개를 해드립니다. 새로 국립공원청에서 만든 이 세쿼이아/킹스캐년 국립공원의 세부지도를 오래간만에 다시 봐도 구석구석 정말 안 가본 곳이 거의 없네요~

그 관통도로가 '장군들의 길'로 불리는 이유는 미국 남북전쟁에서 활약한 장군(General)들의 이름을 세쿼이아 나무에 많이 붙였기 때문인데, 대표적인 3명의 장군과 그들의 이름을 딴 세쿼이아 나무를 함께 보여드립니다.

동영상에 사용된 약 90장의 사진은 대부분이 위기주부가 직접 찍은 것들이지만, 여기 공원 아래쪽 입구에서 가까운 터널락(Tunnel Rock)처럼 몇 장은 따로 찾아서 함께 보여드립니다.

세쿼이아 국립공원에 있는 크리스털 동굴(Crystal Cave)의 사진으로, 이 곳은 두 번이나 가보려고 할 때마다 임시로 폐쇄되는 바람에 결국은 직접 방문하지는 못한 곳입니다. 언제가 될 지는 모르지만 다음 11번째 세쿼이아 국립공원 여행에서는 꼭 들어가봐야지요~^^

아주 옛날에는 자동차를 몰고 직접 나무 위로 올라갈 수 있었다는 오토로그(Auto Log)의 흑백 사진도 한 장 찾아봤습니다.

요세미티에만 폭포가 있는게 아니라 세쿼이아에도 있습니다! ㅎㅎ 전체 낙차가 370m나 된다는 토코파 폭포(Tokopah Falls)는 위기주부가 갔을 때는 물이 거의 없는 늦여름이었기 때문에, 초봄에 수량이 많은 폭포 사진을 같이 보여드리는게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숙소와 캠핑장을 설명하면서, 위기주부가 미국에 이사와서 처음 떠났던 2008년 캠핑 여행에서 이용했던 도스트크릭(Dorst Creek) 캠핑장에서 목격한 흑곰을, 당시 소니 캠코더로 찍었던 비디오를 찾아서 동영상에 포함시켰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원 남쪽 입구 이전에 갈라지는 산길로 찾아가야 하는 미네랄킹(Mineral King) 지역에 대해서도 설명드렸는데, 이 곳 캠핑여행을 계획하던 여름에 갑자기 미동부로 이사가 결정되어서 포기해야 했던 아쉬움이 있는 멋진 장소입니다.

세쿼이아 나무들을 이런 구도로 찍은 사진 한 장 정도는 들어가줘야 할 듯 해서, 마무리 화면으로는 이 사진을 찾아서 이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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