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오아후(Oahu) 섬 여행계획을 아내가 세우며 여기를 갈지말지, 간다면 또 어떤 티켓을 구매할지 가장 고민했었다. 15년전에야 당연히 어린 딸과 함께 바다에서 튜브를 타고 스노클링을 하는 것이 주목적이라 후보에도 포함되지 않았던 장소지만, 이번엔 스노클링은 일찌감치 제외했고 튜브도 없으므로 여기를 빼면 하루가 그대로 남을 정도였다. 젊은 사람들은 재미없다는 평이 많은 관광지를... 나름 편하게 잘 구경하고, 맛있게 먹고, 쇼까지 재밌게 봤다는 생각이 드는 것을 보면, 몸도 마음도 세월을 거스를 수는 없는 모양이다.목요일 아침에 일단 하와이 최대의 쇼핑몰이라는 알라모아나 센터(Ala Moana Center)를 '오픈런'으로 찾아왔다. (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클릭) 안내판의 지도처럼 3층의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