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6부터 7/15까지, 정확히 30일간 미국/캐나다 서부의 주요 관광지들을 남북으로 크게 돌아보았던 자동차 캠핑여행이 지난 주에 끝났다. 처음 계획했던데로 딱 30일만에 LA의 집으로 다시 돌아왔는데, 먼저 최종적인 이동 경로를 돌아보면 아래의 지도와 같다~ 출발전의 계획과 비교해 보면, 유타주에서 솔트레이크시티를 거치지 않고 에반스톤(Evanston)을 지나서 옐로스톤으로 갔다는 것과, 캐나다 재스퍼에서 벤쿠버로 갈 때 유료도로[5A] 통행료 내기 싫어서 50km 이상을 돌아서 험한 길로 내려왔다는 것이 보인다. 무엇보다도 벤쿠버섬[F]으로 누나 가족과 같이 캠핑을 간 덕분에, 결국은 자동차를 페리에 3번이나 실으면서 빅토리아와 올림픽 국립공원이 여정에 포함된 것이 가장 큰 변동사항이다. 시애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