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광복절(또는 개천절?)에 해당하는 미국의 독립기념일인 7/4일, 인디펜던스데이(Independence Day)는 미국 전역에서 수 많은 불꽃놀이와 퍼래이드가 펼쳐지는 날인데, 이 깊은 국립공원 산 속에서 그 축하 퍼래이드를 만나게 될 줄은 몰랐다!^^ 아내 친구 가족과의 2박3일 캠핑여행의 마지막날, 킹스캐년(Kings Canyon) 국립공원의 그랜트그로브 비지터센터에 들러 아이들의 쥬니어레인저 심사만 받고는 바로 산을 내려갈 예정이었는데, 이 날이 7/4일 월요일이었다. (구글맵 지도는 여기를 클릭) 쥬니어레인저 배지를 받아들고 나왔는데, 왠 한여름에 스노우모빌?! 바로, 산 아래 마을에 사는 사람들이 매년 독립기념일에 하는 퍼래이드가 비지터센터 앞을 지나가고 있는 것이었다. 퍼래이드 참가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