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주부의 블로그를 찾아주신지 6개월이 안되신 분들은 "왠 뜬금없는 종이접기? 미국서부 여행기가 아니고..."라고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한 때는 여행기보다 종이접기 때문에 더 많은 분들이 이 블로그를 방문한 적도 많다는 사실...^^ 여하튼, 정말 오래간만에 종이접기를 포스팅하는데, 바로 '종이접기의 신'이라는 일본작가 카미야사토시(Kamiya Satoshi)의 바하무트(Bahamut)를 접어보자~ 얇은 소포지를 한 변의 길이가 약 60cm인 정사각형으로 자른 다음에, 기본적인 CP(crease pattern)를 따라 접었다가 다시 편 모습이다. 9줄의 주름이 잡힌 대각선을 따라 날개와 발톱이 있는 다리가 만들어지고, 왼쪽 위가 머리, 오른쪽 아래가 꼬리가 된다. 기본 골격을 접고나면 대각선 절반의 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