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돈도비치(Redondo Beach)를 떠나서, 1번도로를 남쪽으로 달리면 툭 튀어나온 언덕을 오르게 되는데 바로 절벽으로 둘러쌓인 바닷가 부자동네로 유명한 랜초팔로스버디스(Rancho Palos Verdes) 마을이다. 작은 전망대에 서서 지나온 쪽으로 돌아보면, 절벽 너머로 맨해튼비치(Manhnttan Beach)의 백사장이 보인다. 다시 차에 올라, 여기서부터는 1번도로를 따라가기 보다는 바닷가의 주택가 안으로 차를 몰고 들어가면, 정말로 으리으리한 바닷가 대저택들을 좌우로 구경할 수 있다. (남의 집 구경해서 뭐하냐는 분들도 있지만...^^) 잠시나마 우리도 이 멋진 바닷가의 주인이되어 쉬어갈 수 있는 곳인 포인트비센테(Point Vicente) 공원에 도착을 했다. 참고로 '빈센트(Vinc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