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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 타이슨스코너 AMC 극장에서 영화 <아바타: 물의 길> 관람과 생일 축하 등

올해 미국의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겨울폭풍 엘리엇(Elliott)이 몇 십년만의 한파를 몰고왔고, 주식시장에도 산타 할아버지 대신에 녹색괴물 그린치가 와서 꽁꽁 얼어붙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여기 버지니아는 폭설은 아직 내리지 않고 겨울비만 왕창 온 후에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주말과 겹치는 크리스마스나 연말에는 추위와 눈비 때문에 어디 다녀오기 어려울 것 같으니까, 아마도 이 글이 연말결산 포스팅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12월이 되자마자 아내와 둘이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었었다. 밖에서 잘 보이도록 리빙룸 창문에 딱 맞춰 세우면서, 올해는 고급스럽게 실버와 골드로만 장식을 해봤다. (거실은 원래 카페트가 깔려 있었는데, 위기주부가 직접 저 마루바닥과 몰딩을 다 깔았음) 그런데, 이..

헝거게임(The Hunger Games) : 판엠의 불꽃 - 우리 가족이 함께 개봉 첫주말에 본 최초의 영화

작년에 지혜가 베벌리힐스 도서관에서 빌려와 읽은 책중에 원색의 심플한 표지에 새가 그려진 3권의 시리즈가 있었다. 그리고는 올해 초에 3월달 생일에 뭘 하고 싶냐고 물었을 때, 3월말에 개봉하는 라는 영화를 꼭 보고 싶다고 했다. "왠 배고픈 게임?" 수잔콜린스(Suzanne Collins)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4부작의 첫번째 영화인 '헝거게임(The Hunger Games)'은 여기 미국에서는 지난 주말에 개봉을 했는데, 첫주말의 북미지역 매출만 1억5천5백만불로 영화제작비 8천만불을 단 3일만에 뽑아버렸단다! (영화표 매출액의 절반 정도가 영화사 수익이라고 함) 지혜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서 우리 가족 3명도 지난 일요일 저녁에 극장에 가서 이 영화를 봤으니까, 개봉 첫주말의 기록수립에 ..

색다르게 고층건물을 배경으로 가진 럭셔리 쇼핑몰, 웨스트필드 센츄리시티(Westfield Century City)

지난 토요일에 지혜 생일을 맞아서, 모처럼 온가족이 영화를 보러갔다. 우리가 찾아간 곳은 집에서 자동차로 5분도 걸리지 않는 센츄리시티의 쇼핑몰이었다. 다운타운을 제외하고는 고층빌딩을 구경하기 어려운 LA에서 20층 이상의 빌딩들이 모여있는 몇 안되는 곳들 중의 하나인 이 곳에 웨스트필드 센츄리시티(Westfield Century City) 쇼핑몰이 있다. (지도는 여기를 클릭) 백화점은 블루밍데일(bloomingdale's)과 메이시(macy's)가 있고, 루이뷔통과 피타니 등의 많은 명품매장들도 입점해 있다. 오늘 우리의 1차 목적은 여기 쇼핑몰 안에 있는 AMC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것이었는데, 선택된 영화는 전날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인 였다. 대사를 반도 못알아 들었지만, 영화는 기대보다는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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