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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 3

그레이트스모키(Great Smoky) 산맥 국립공원을 통해서 노스캐롤라이나(North Carolina) 주에 첫발을

지난 14년여 동안 미국 LA에서 여행을 다니면서 지금까지 몇 개의 국립공원을 방문했는지는 물론이고, 심지어 캘리포니아의 주립공원을 방문한 갯수까지 정리했었지만, 정작 미국에서 지금까지 몇 개의 주(state)를 가봤는지는 따져보지 않았다. 그래서 50개의 주들 중에서 몇 번째로 방문한 주인지는 모르겠지만, 1차 대륙횡단 6일째가 되는 날에 처음으로 미국남부 노스캐롤라이나(North Carolina)에 발을 딛게 되었는데, 이 주를 방문할 때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한다면 국립공원을 통해서 주경계를 넘어 들어왔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 그레이트스모키마운틴(Great Smoky Mountains) 국립공원의 최고봉인 클링맨스돔 하이킹을 마치고, 노란 가을단풍이 든 산길을 달려서 이제 산아래로 내려가는 길..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기차박물관인 그리피스 공원의 트래블타운 뮤지엄(Travel Town Museum)

흔히 미국을 '자동차의 나라'라고 부르지만, 1920년대 자동차가 급속히 보급되기 전에는 명실상부한 '기차의 나라'였다. 1916년에 미국 철도의 총길이는 41만 km로 정점을 찍었는데, 이는 당시 전세계 철로의 약 40%에 해당하는 것이었다. 현재도 미국내 철로의 총연장은 약 15만 km로 단일국가로는 가장 길지만, 여객운송보다는 주로 화물운송에 대부분 사용되고 있다. 이런 연유로 미국의 왠만한 도시에는 기차박물관이 하나쯤은 있는데, 미서부의 로스앤젤레스도 예외는 아니다. 도심공원인 그리피스파크(Griffith Park)의 북쪽에 조용히 자리를 잡고 있는 기차박물관의 이름은 트래블타운 뮤지엄(Travel Town Museum)으로 LA시에서 관리를 하는데, 입장료는 물론 주차비도 없는 완전히 공짜이다...

매월 두번째 화요일은 LA카운티 미술관(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 LACMA) 관람이 공짜!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 가까이에 있는 LA카운티 미술관(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 LACMA)은 10만점 이상의 전세계 유물과 미술품을 소장하고 있는, 미국 서부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종합미술관이다. LA의 여러 박물관들이 모여있는 핸콕파크(Hancock Park)에 위치하고 있는데 (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위와 같이 모두 10개에 가까운 많은 건물이 모여있어서, 이 건물들을 대학교처럼 캠퍼스(Campus)라고 부른다. 그 중에 현재 공개되어 있는 전시관 건물만 6개나 되기 때문에, 천천히 둘러본다면 하루종일도 모자라는 곳이다. 그런데, 성인 입장료가 $15인 이 미술관을 공짜로 하루종일 둘러볼 수 있는 날이 있는데, 바로 매달 두번째 화요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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