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의 많은 사진들을 DVD에 백업하다가, 집 근처에 아내와 어머님과 산책을 나가서 찍은 사진들이 눈에 띄었다. 사진사로 따라가서 열심히 찍었던 기억이 떠올라서 몇 장 소개한다. 집 근처 산책코스는 다름아닌 로데오거리...^^ 먼저 찾은 이 길은 유명한 로데오드라이브에서 한 블록 동쪽에 있는 베벌리드라이브(Beverly Drive)이다. 고가의 명품들로 가득찬 로데오드라이브에서 왠지 모를 '거리감'을 느꼈다면, 바로 옆에 있는 이 길을 추천한다. 여기는 갭(Gap)이나 바나나리퍼블릭(Banana Republic)같은 부담없이 들어가서 둘러볼 수 있는 '친근한' 매장들이 많이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물론, 시간여유가 있는 관광객들에 한해서... 지도는 여기를 클릭) 이 동네에서는 이런 기다란 리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