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여행기/데스밸리

미국 국립공원 완전정복 유튜브 제20편: 매력적인 죽음의 계곡! 캘리포니아 데스밸리(Death Valley) 국립공원

위기주부 2023. 11. 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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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서부 캘리포니아(California) 주에 위치한 '매력적인 죽음의 계곡' 데스밸리 국립공원(Death Valley National Park)을 지금까지 위기주부는 모두 6번 자유여행으로 방문을 해서, 정말 구석구석까지 직접 모두 구경을 했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블로그에 소개된 21편의 여행기 내용을 요약하고, 그 중에서 엄선된 150여장의 사진을 모두 하나의 영상에 담아서, 길이가 15분이 넘는 완전정복 소개 유튜브를 만들었습니다.

대표사진도 마지막 방문에서 배드워터 베이슨(Badwater Basin)의 중앙까지 걸어 들어가서 직접 찍은 사방이 하얀 소금밭(Salt Flat)의 모습을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오래간만에 국립공원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니, 멀티미디어 코너에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영상인 B-Roll Footage가 있습니다. 유튜브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비디오는 그 8개의 영상을 편집해서 사용했음을 알려드립니다. "Courtsey of the National Park Service."

올해인가 작년인가 데스밸리의 퍼니스크릭 비지터센터 앞에 설치된 온도계의 사진으로, 여름 최고기온이 화씨 133도(섭씨 56도)까지 올라간 모습이지만, 위기주부는 6번을 모두 겨울철에만 방문을 했었지요~ 갑자기 다음에는 여름철에도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데스밸리와 경기도 지역을 비슷한 축척으로 비교한 구글맵으로, 데스밸리 국립공원의 면적이 서울, 인천, 경기를 합친 것보다 넓어서, 알래스카를 제외하면 미본토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내셔널파크입니다!

최신 공원지도의 원본을 포스팅에 올려 놓는데, 소개 동영상에서는 중요한 4개 구역의 확대지도를 추가로 보여드리면서, 각 포인트들을 구경하는 방법을 모두 안내합니다. 대부분의 사진은 모두 직접 찍은 것이지만, 인터넷에서 찾아 추가된 몇 장만 아래에 따로 보여 드리면...

사진작가가 찍은 화려한 아티스트 파레트(Artists Palette)의 사진 두 장을 추가했는데, 실제로는 이 정도 원색까지는 아니니까 실망하지 마시라고 알려드립니다.ㅎㅎ (오히려 좀 흐리거나 어두울 때, 붉고 푸른색들이 더 잘 보이기는 함)

위기주부가 좋아하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첫번째 영화에서 C-3PO와 R2-D2가 등장하는 타투인 행성의 이 장면이 촬영된 곳은 트웬티뮬팀 캐년(Twenty Mule Team Canyon)의 비포장 도로인데, 첫번째 방문에서 차를 몰고 지나갈 때는 모르고 그냥 지나쳤었습니다.

그리고, 방문하지 않은 곳이 있기는 하던데, 여기는 옛날 붕사광산의 흔적이 남아있는 하모니 보락스 웍스(Harmony Borax Works)입니다. 바로 위에 나왔던 '20마리의 노새'가 붕사(borax) 원석을 싣고 끌었던 마차의 실물이라고 합니다.

또 배드워터로 흘러가는 개울인 솔트크릭(Salt Creek)도 직접 보지는 못했는데, 그 물에 사는 퍼프피쉬(Pupfish)라는 작은 물고기 사진입니다. 참고로 데스밸리 국립공원에 속하지만 네바다 주에 따로 떨어져 있는 데블스 홀(Devils Hole) 구역의 지하 동굴에도 이 물고기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원 북쪽에 있는 스코츠 캐슬(Scotty's Castle)의 내부 모습을 국립공원 소개영상에서 캡쳐한 것입니다. 옛날에 성의 외부만 잠깐 둘러봤었는데, 다시 가게되면 유료 내부투어도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2023년말 현재는 여기 북쪽은 관광이 불가한데요...

최근의 홍수로 인해서 공원을 동서로 관통하는 190번 도로를 제외한, 빨간색으로 표시된 대부분의 포장/비포장 도로가 2023년말 현재 통행이 불가한 상태입니다. 일반적인 관광객이 대표적인 포인트들만 구경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지만, 동영상에 소개한 산맥에 있는 와일드로즈 숯가마(Wildrose Charcoal Kilns)나 또는 신기하게 바위들이 저절로 움직이는 레이스트랙 평원(Racetrack Playa) 등은 현재 접근이 불가하므로, 데스밸리 여행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홈페이지에서 도로 상황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마무리 사진도 위기주부의 여행 사진들 여러 장을 그냥 보여드리며 끝내는데, 그 중의 한 장으로 이웃 가족들과 함께 RV를 몰고 스토브파이프웰(Stovepipe Wells) 캠핑장에서 사막의 노을을 배경으로 저녁식사 준비를 하던 소중하고 즐거운 추억의 모습입니다... 언제고 다시 이 매력적인 죽음의 사막을 방문하게 될 때는, 사륜구동 짚차나 RV를 몰고 가서 "데스밸리 한 달 살기"를 해보고 싶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위 동영상을 클릭해서 끝까지 봐주시고, 의견을 여기 블로그나 해당 영상의 유튜브 댓글로 남겨주시면 큰 도움이 되겠으며, 유튜브에서 "좋아요"와 "구독하기"를 눌러주시면 계속해서 시리즈를 제작하는데 큰 힘이 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제작된 <미국 국립공원 완전정복> 시리즈의 전체목록과 제작노트는 공지 포스팅을 클릭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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