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과 아울렛

LA에서 가장 실속있는 쇼핑몰 - 온타리오 아웃렛(Ontario Mills)

위기주부 2010. 11. 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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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2008.8.3 ~ 2008.8.3 (1일)
컨셉: 시티&쇼핑 여행


미국에 여행 온 사람들 중에서, 디즈니랜드나 그랜드캐년 못지않게 꼭 가봐야 되는 '관광지'가 대형쇼핑몰이나 아웃렛(outlet)인 분들도 많이 있다...^^ 한국에도 몇년전에 여주에 프리미엄아웃렛이 생겼기는 하지만, 그래도 여기 미국의 아웃렛 매장들의 제품가격이 아직은 월등히 싼 것이 많기 때문인 것 같다. 그래서, LA 근처에 있는 유명한 쇼핑몰이나 아웃렛에 관한 정보를 여기 여행기에 차례로 올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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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에서 동쪽에 있는 온타리오 아웃렛(Ontario Mills)은 위의 사진처럼 10번과 15번 프리웨이가 만나는 곳에 있어서, 교통이 편리하기 때문에, LA카운티나 오렌지카운티의 웬만한 곳에서는 1시간 내외면 갈 수 있는 곳이다. 이 곳의 가장 큰 장점은 매장들이 모두 실내로 연결되어 있어서 뜨거운 캘리포니아의 햇살을 피해서 시원하게 쇼핑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렇게 연결된 건물(?)의 규모가 어마어마한데, 가장 긴 곳의 길이가 동서로 700m, 남북으로는 400m가 넘는다. (지붕에 'ONTARIO MILLS'라고 크게 써 놓았음) 내부에 만들어진 좌우로 매장이 있는 순환통로의 길이만도 동서로 500m, 남북이 80m로 한 바퀴를 도는데만도 1km 이상을 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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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이 워낙 크다보니 입구도 여러개가 있는데, 맨위의 대표사진이 남쪽 입구의 모습이고, 위의 사진이 그 입구로 들어가서 처음 나오는 폴로와 갭(GAP)의 매장이다. 사실, 내가 쇼핑을 별로 좋아하는 편도 아니라서, 어떤 매장들이 있고 어떤 물건이 가격이 얼마라고 쓸 능력은 없다. 하지만, 얼마 전에 갔을때 위의 폴로에서 일부품목을 아웃렛 가격에서 다시 50%를 세일하고 있었는데, 남자 티셔츠가 $19.99였다! 여기는 버버리, 구찌 등등의 소위 명품(?) 매장은 거의 없지만 폴로, 갭, 리바이스, 토미, 팀버랜드 등등의 꼭 필요한 매장들은 거의 다 있다. 즉, 정말 필요한 옷이나 신발 등을 꼭 사야할 때 가면 좋은 곳이다. (참고로, 나는 여기서 산 청바지 하나와 티셔츠 두 장만으로 지난 겨울을 보냈음... 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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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이 워낙 크다보니까, 사진처럼 구역을 번호로 나눠서 천정에 매달아 놓았다. 예전에 소개한 사우스코스트플라자처럼 럭셔리하지는 않아도 전체적인 실내의 분위기도 좋은 편이지만, 화장실의 수가 적고 딸아이와 편하게 앉아서 쇼핑하는 사모님을 기다릴 수 있는 공간이 조금 부족한 것이 약간 흠이다. (매장의 상세정보는 위의 링크를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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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쇼핑몰이라서 당연히 사진과 같이 넓은 푸드코트와 아래 사진의 'Rainforest Cafe'같은 레스토랑들도 몇 개 있다. 가보지는 않았지만 게임룸과 영화관도 푸드코트 옆에 붙어있다. 특히, 푸드코트 사진의 제일 왼쪽에 보이는 '판다익스프레스(Panda Express)'는 우리 가족이 애용하는 곳인데, 이 푸드코트에서도 가장 장사가 잘 되어서 항상 줄이 엄청 길다. 다른 곳의 이 체인점을 많이 가보았는데, 여기의 판다익스프레스가 가장 맛있는 것 같다. 여하튼, 오늘 소개한 온타리오밀(Ontario Mills)은 LA지역에서 가장 실속있게 보편적인 브랜드의 의류와 신발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아웃렛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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