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도시관광기/[캐나다]빅토리아

[캐나다] 여유가 흘러 넘치는 항구의 풍경, 밴쿠버섬 빅토리아(Victoria)의 이너하버(Inner Harbour)

위기주부 2011. 7. 13.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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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2009.7.5 ~ 2009.7.5 (1일)
컨셉 :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자동차 캠핑여행
경로 : Victoria Inner Harbour


캐나다의 제일 서쪽인 브리티시컬럼비아(British Columbia)주의 주도는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밴쿠버가 아니라, 여기 밴쿠버섬(Vancouver Island)에 있는 빅토리아(Victoria)라는 도시이다. 주의사당 건물투어를 마치고 나와서는 여기서 미국으로 돌아가는 배를 기다리며 항구 주변을 둘러보았다.


주의사당 바로 앞의 이 부두를 이너하버(Inner Harbour)라고 부르는데, 고색창연한 영국풍의 건물들과 작은 관광선들의 조화가 아주 특이한 곳이었다. (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건물벽을 뒤덮은 덩쿨이 인상적이었던 엠프리스호텔(The Fairmont Empress Hotel)의 외관~ 벽을 따라 올라간 덩쿨이야 그렇다고 쳐도, 정문의 좌우에 서있는 귀신같은 나무들은 좀 너무한 듯...^^


내항의 바닷가를 따라 만들어진 산책로에서는 이렇게 일요일 오후를 맞아서 거리공연이 펼쳐지고 있는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외발자전거 위에서 저글링을 하는 사람 앞에는 이렇게 많은 관중들이 있었지만,


하프를 연주하는 여성분 앞에는 아무도 없어서 좀 측은했다는...


꽃들 너머로 보이는 Inner Harbour와 청록색 지붕의 주의사당 건물 앞에서 지혜의 독사진~


시내 관광지도에 표시되어서 찾아와 봤는데, World's Fullest Christmas Store라고 광고를 하고 있었다.일년내내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만을 판매하는 곳이라고 하는데, 여름철에도 먹고살만큼 장사가 되는지 궁금했다.


시내의 기념품가게 앞에서... 곰에게 저 빨간제복을 입혀놓은 기념품들이 많았는데, 캐나다의 빨간 국기와 아주 잘 어울린다. 우리도 여기서 제복은 안 입었지만 아주 작고 귀여운 곰인형을 사서 '내드(Nad)'라고 이름지어 주었다. (CANADA의 가운데 NAD를 따옴)


다시 바닷가를 따라서 이제 미국으로 들어가는 배를 타러 가는 길이다. 왜 저런 서커스를 하는 사람들은 꼭 8부바지에 빨간양말을 신을까?


마지막으로 돌아본 아름다운 영국풍의 항구도시, 빅토리아의 이너하버(Inner Harbour) 풍경이다.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이 동네 부차드가든(The Butchart Gardens)도 가보지를 못했지만, 왠지 꼭 다시 와볼 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하면서 페리선착장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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