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여기에 복권(로또) 구매한 이야기를 올렸다가 정말로 1등에 당첨되면 어떡하지?"
어제(화요일) 추첨한 번호 6개를 다 맞춘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내일모레 금요일(3/30일)에 추첨하는 미국 메가밀리언(Mega Millions) 복권의 예상 당첨금이 사상 처음으로 5억불($500 Million)을 넘은 것이 오늘 아침의 여기 미국의 주요 뉴스였다.
메가밀리언(Mega Millions) 복권은 미국내 44개주가 연합해서 판매하는 복권으로 2~3억 달러의 당첨금액은 몇 번 나왔지만, 5억불($500 Million) - 즉 'Half-Billion Dollar'가 모이기는 처음이다. ($1=1천원으로만 계산해도 무려 5천억원이다!) 1게임에 $1인 메가밀리언 복권은 1등 당첨금이 1천2백만불부터 시작을 하고 일주일에 두 번(화/금) 추첨을 하는데, 지난 1/24일에 1등이 나오고 그 후 지금까지 18회동안 1등이 안 나와서 당첨금이 급격하게 늘었단다.
1등 당첨금이 3억6천3백만불($363,000,000)이었던 어제 화요일(3/27일)의 추첨결과인데, 한국의 로또와 비슷하게 6개의 숫자를 맞추는 것같이 보이지만, 1~56사이의 숫자 5개(하얀공)의 조합과 메가볼(Mega Ball)이라 불리는 1~46사이의 숫자 1개(노란공)를 따로 맞춰야하기 때문에 확률이 훨씬 더 낮아서, 잭팟(Jackpot) 확률은 약 1억7천6백만분의 1이라고 한다.
그런데 궁금한 것이... 당첨되면 세금을 제하고 일시불로 약 3억6천만불을 받을 수 있다는데, 그렇다면 1억7천6백만불로 모든 번호의 조합을 다 사면 무조건 남는 장사가 아닌가? 물론, 다른 공동당첨자가 안 나와야 하겠지만 말이다...
짜잔~ 위기주부가 오늘 구매한 5000억원짜리의 가능성이 있는...ㅋㅋㅋ 금요일에 추첨할 메가밀리언 복권이다~ (제 번호 따라서 로또하지 마세요~ 당첨금 나눠가지기 싫어요...^^) 그런데... 혹시 1등 5천억원 당첨되면 블로그 계속 써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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