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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주부의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캠핑여행에서 가장 매력적이었던 곳 Top 10을 뽑아봤습니다.

위기주부 2012. 1. 1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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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년이 다 되어가는 2009년 여름의 미국/캐나다 서부 30일 캠핑여행의 추억을 블로그씨 덕분에 오래간만에 되살려 본다. 대장정의 기록은 2년만에 80편의 여행기로 포스팅을 완료했는데, 이 기회에 그 중에서 가장 매력적이었던 여행지 10곳을 골라서 아래에 10위부터 차례로 소개한다.

주1) 30일 여행의 일정에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그랜드캐년(Grand Canyon) 국립공원 등은 없었기 때문에, 아래의 순위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30일 캠핑여행의 전체 경로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주2) 아래 각각의 제목을 클릭하면 그 여행지의 세부 여행기로 링크가 되며, 다른 본문의 링크들도 클릭하면 해당 여행기로 링크가 됩니다.



10위. 미국 최고의 바닷가 드라이브코스를 달리다 - 캘리포니아 1번도로(California State Route 1)

위기주부 블로그의 대표이미지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 바로 이 캘리포니아 1번 해안도로의 표지판인데, 이 길을 자동차로 직접 달려보지 않고서는 캘리포니아 로드트립(roadtrip)을 논할 수가 없다.



9위. 그랜드티턴(Grand Teton) 국립공원 시그널마운틴과 야생의 커다란 무스(Moose)를 만났던 잭슨레이크

미국의 풍경달력에 가장 많이 등장한다는 그랜드티턴 국립공원은 한국으로 치면 설악산과 같은 느낌이다.



8위. 등대로 유명한 오레곤코스트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헤세타헤드라이트하우스(Heceta Head Lighthouse)

미국에서 '가장 고요하고 놀라운 아름다움이 있는 10곳'에 선정되기도 한 오레곤 주의 바닷가는 북쪽 캐논비치의 헤이스택락(Haystack Rock)에서 시작해 이 등대까지의 구간이 하이라이트이다.



7위. 거대한 빙하의 단면을 코앞에서 볼 수 있는 캐나다 재스퍼 국립공원의 에디스카벨산(Mt. Edith Cavell)

많은 분들이 재스퍼(Jasper) 국립공원하면 설상차를 타고 올라가는 컬럼비아빙원(Columbia Icefields)만 떠올리지만, 우리는 천사의 날개를 닮은 이 산의 앤젤빙하와 저 푸르스름한 빙하의 단면에 넋을 잃었다.



6위. 브라이스캐년 국립공원 관광의 하이라이트, 나바호트레일(Navajo Trail) 아래에서 만난 또 다른 세상

전망대에서 붉은 첨탑들을 멀리서 보고만 돌아갔다면 이 놀라운 공원의 모습을 절반만 본 것이다.



5위. "태양을 향해 달려라!" 미국 최고의 산악 드라이브코스, 글레이셔 국립공원의 Going-to-the-Sun Road

해발 2천미터에서 눈썰매를 타고는, 빙하가 깍은 절벽과 호수들 사이로 눈이 녹은 물이 폭포수처럼 흘러내리는 곳에 1930년대에 기적처럼 만들어진 도로를 달려보자.



4위. 고인 물은 썩지 않는다. 다만 겁나게 파랄 뿐이다~ 미국 오레곤주 크레이터레이크 국립공원에서...

'Great Deep Blue'라는 이 호수의 색깔은 너무 파래서, 수십년 전에 어떤 사람은 국립공원 직원이 파란 물감을 몰래 푼 것이 분명하다며 조사를 해 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3위.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가장 오래된 가이서인 Upper Geyser Basin의 캐슬가이서(Castle Geyser)

캠핑여행중에 3일동안 관광을 했던 옐로스톤(Yellowstone) 국립공원은 무지개 색깔의 수 많은 온천호수들올드페이스풀(Old Faithful)을 위시한 가이서들, 또 노란 절벽의 그랜드캐년의 폭포거대한 옐로스톤 호수 등의 무수히 많은 매력적인 볼거리들 각각이 모두 10위안에 충분히 들 자격이 있지만, 이 캐슬가이서를 대표로 꼽은 이유는 우리 가족이 지날 때를 딱 맞춰서 분출을 해줬던 고마움 때문이다.



2위. "당신은 레이크루이스(Lake Louise)에서 보트를 타본 적이 있습니까?" 캐나다 밴프(Banff) 국립공원

세계 10대 절경이라는 이 호수에서 우리가 선택한 것은 옥색의 물결에 배를 띄우고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었다. 래이크루이스 아래쪽에 있는 모레인(Moraine) 호숫가를 걸었던 기억도 10위안에 꼽을 수 있겠지만 너무 가깝고 비슷한 곳이라서 제외한 것 뿐이다.



1위. 평생 잊을 수 없는 감동! 아치스국립공원의 델리키트아치(Delicate Arch)가 내 눈앞에 나타났을 때!

서부의 대자연을 여행하면서 아무리 신기한 지형들도 나의 이성으로 이해를 할 수가 있었는데, 이 곳은 나에게 이성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창조주(혹은 조물주?)의 신비를 가르쳐 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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