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아이(Kauai) 섬은 남쪽과 북쪽에 가장 유명한 바닷가가 한 개씩 있는데, 먼저 소개할 곳은 남해안에 있는 포이푸(Poipu) 비치이다. (왠지 '뽀이뿌'로 부르면 더 정겨운 느낌인 듯^^)

새우요리, 쉬림프스캠피(Shrimp Scampi)로 점심을 먹은 Kukui'ula Village 삼거리로터리에 멋지게 만들어져 있는 표지판~ 여기서 왼쪽 도로로 조금만 들어가면 포이푸비치가 나온다.

백사장 폭은 좀 좁지만 넓은 잔디밭에 피크닉 시설도 잘 되어있는 바닷가 공원인데, 무엇보다도 저 멀리 보이는 바위섬과 연결된 모래톱이 특징이었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해수욕장 동쪽 끝에는 이렇게 바위로 둘러쌓인 곳이 있어서, 우리처럼 초보자들이 스노클링을 안전하게 할 수 있었다.

1년만에 다시 만난 하와이 열대바다의 물고기들... "그 동안 잘 있었니? Long time no see" ㅋㅋㅋ

그리고, 어김없이 여기서도 출현해주시는 야생닭! 사실 이번 하와이 여행에서는 열대어보다 야생닭을 훨씬 더 많이 봤다. (포스팅도 우리 가족사진보다 '닭사진'이 더 많음^^)

잠시 스노클링을 하고 놀다가 아까 말했던 모래톱까지 걸어왔다. 마치 모세의 기적을 보는 듯...^^

모래톱을 다 건너가서 돌아다 본 포이푸비치(Poipu Beach)의 전경~

다시 돌아가다가 모래톱 중간에 모녀가 앉았는데, 그 앞에서 부기보드를 들고 있는 소년의 '성조기 수영복'이 인상적이다.

양쪽으로 두 개의 바다, 두 개의 파도, 그래서... 두 배의 즐거움~^^

다시 해변으로 돌아와서 위기주부는 맨땅에서 부기보드 위에 올라가 잠시 폼을 잡는 듯 하더니,

바로 지혜의 튜브를 뺏어서 그냥 둥둥 떠다녔다...^^

여기는 포이푸비치 위쪽에 있는 유서깊은 올드콜로아타운(Old Koloa Town)으로 레스토랑과 기념품 가게들이 모여있는 작은 관광지 마을이다. 콜로아(Koloa)는 1835년에 하와이 최초로 대규모 사탕수수농장(sugar plantation)이 들어선 곳이라고 한다.

이렇게 짧은 중심가를 따라서 아기자기한 건물들이 늘어서 있어서, 포이푸비치를 다녀오는 길에 잠시 들러볼만한 곳이었다.

카우아이에서도 어김없이 바닷가에서 놀고난 다음에는 나름 이 동네에서는 잘 나간다는 쉐이브아이스(Shave Ice)...

올드타운답게 오래된 주유기와 익살맞은 인형도 서있었다. 상점들 뒤쪽으로는 작은 박물관과 정원도 잘 만들어져 있었는데, 숙소로 돌아갈 시간이라서 꼼꼼히 둘러보지는 못했다.

콜로아 위쪽으로는 이렇게 유칼립투스 나무가 터널을 이루고 있어서 'Tunnel of Trees'라 불리는 도로가 있다.

리후에(Lihue)의 월마트에서 장을 보고, 카파아(Kapaa) 아래에 있는 우리의 숙소, Islander on the Beach에 도착을 했다. 호텔과 콘도가 함께 있는 리조트 단지인데, 우리는 바닷가 건물의 3층 콘도에서 4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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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위기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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