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9. 24. 08:01취미생활과 기타

요즘 들어서 위기주부의 블로그 포스팅이 뜸했던 이유는... 9월초에 이사를 한 이유가 첫번째지만, 이 것의 영향도 컸다~

이사 온 집의 작은 방 벽장 제일 위에서 발견한 작은 박스! 먼지를 털어내고 보니 750조각 직소퍼즐(750 Piece Zigsaw Puzzle)이었다. 예전부터 이런 것 한 번 맞춰보고 싶었는데... 전주인이 선물로 놔두고 간 걸로 생각하고, 이삿짐 정리가 거의 끝난 후에 맞춰보기 시작했다.

처음 맞추기 시작했을 때부터 이렇게 매일 한 장씩이라도 찍어놨다면 더 재미있는 포스팅이 됐을 텐데, 아쉽게도 중간에 찍은 사진은 하루 1~2시간씩 씨름해서 거의 일주일쯤 지난 다음인 70% 이상 맞춘 상태의 모습 이 것 뿐이다. 처음에는 지혜가 조금 도와줬고, 이 때부터는 아내가 더 열성적으로 해서... 어제 낮에 내가 없는 사이에 치사하게 혼자 완성을 시켜버렸다!^^

완성된 750피스 직소퍼즐의 그림으로 가로 30줄과 세로 25줄인데, 조각 하나하나의 모양이 굉장히 특이하게 잘 만들어진 제품으로 전체 맞추는데 10시간 이상이 걸렸다고 볼 수 있다. Robert Lyn Nelson's Seascapes라고 바닷속 그림인데, 노란 물고기나 갈색 산호초와 뒷 푸른색 배경이 다 비슷비슷해서 정말로 맞추기가 쉽지 않았고, 또 그래서 그 만큼 더 재미있었다.

피카소의 <책 읽는 여인> 그림의 프린트가 걸려있던 액자에 딱 맞춰 넣어서, 거실의 화장실 들어가는 쪽 벽에다 이렇게 멋지게 걸어두었다. 그나저나 아내가 나 없을 때 혼자서 완성해서 미안하다고, 다른 더 복잡한 직소퍼즐 하나 선물로 사줄테니 혼자 또 맞추라고 하는데... 사달라고 해야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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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위기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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