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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여행기/데블스타워 2

타워트레일(Tower Trail)로 '악마의 탑'을 한바퀴 돌고, 5시간 달려 옐로스톤 동쪽입구 코디(Cody)로

데블스타워(Devils Tower) 준국립공원 여행기를 쓰면서, 미국사람들은 신기하고 이상한 지형을 보면 '악마(Devil)'를 자연스레 떠올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지금까지 블로그에 등장한 장소들을 모두 모아보니... 악마의 사발(Punchbowl), 악마의 기둥(Postpile), 악마의 골프장(Golf Course), 악마의 등뼈(Backbone), 악마의 정원(Garden), 악마의 소용돌이(Churn) 등이 있었다. (각각을 클릭하시면 해당 여행기로 링크됨) 이제 그 시리즈의 7번째로 '악마의 탑(Tower)' 바로 아래에 섰다. 지금 서있는 곳에서 저 탑의 꼭대기까지 수직높이는 무려 265m로, 세계적으로도 주상절리가 이렇게 탑처럼 솟아있는 곳은 찾기 어렵다고 한다. 10여년 동안 여기 ..

영화 <미지와의 조우>에 등장한 미국 최초의 준국립공원, 데블스타워(Devils Tower) 내셔널모뉴먼트

따로 설명이 필요없는 영화계의 거장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작품으로 1977년에 개봉한 또는 한국극장 개봉명으로 라는 영화가 있다. 작년에 개봉 40주년을 기념해 미국에서는 다시 극장상영을 하기도 했다는데, 그 40주년 기념 영화포스터이다. 이 포스터만 봐서는 외계인의 우주선 아래에 있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는 분들을 위해 영화장면을 따로 준비했다. 거대한 외계 UFO만큼이나 비현실적인 저 원통형의 바위산이 실제 미서부 와이오밍(Wyoming) 주에 존재하는 데블스타워(Devils Tower)이다. (여기를 클릭하시면 주요 영화장면을 유튜브로 보실 수 있음) 참고로 영화의 원제인 는 직역하자면 '제3종 근접조우'라는 뜻인데, 인간과 외계인의 접촉을 3단계로 구분했을 때 가장 직접적으로 만나는 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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