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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도시관광기/뉴욕 34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무대인 뉴욕 미국자연사박물관(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

뉴욕 맨하탄 다운타운 구경을 마치고 지하철을 타고 도착한 이 곳은 2006년도 영화 Night At The Museum의 무대가 되었던 미국자연사박물관(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이다. (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중앙홀에서 아내가 입장권을 사는 동안에 우리가 들어 온 입구쪽을 돌아보고 사진을 찍었다. 저 앞발을 들고 있는 어마어마한 높이의 공룡화석이 시작부터 압도적이다. (여기 박물관의 어른 입장료 $16은 권장가격이므로, 반드시 다 낼 필요는 없음) 제일 먼저 들르게 되는 곳은 중앙계단을 올라오면 나오는 여기 2층의 아프리카포유류(African Mammals)관인데, 가운데 코끼리떼의 박제가 인상적이다. 동물 박제들의 전시를 소품과 배경그림을 이용해서..

낡은 도시 재활용의 종결자! 뉴욕 미드타운의 첼시마켓(Chelsea Market)과 하이라인(High Line) 공원

제목이 좀 유치하게 너무 유행을 따라가는 것 같기는 하지만, 나는 이 두 곳의 사진들을 다시 보면서, 정말 이렇게 도시의 오래되고 낡은 건물과 도로를 멋지게 탈바꿈시킨 곳이 또 있을까 싶었다~ 타임스퀘어에서 지하철을 타고 도착한 이 곳은 맨하탄 미드타운(Midtown)의 서쪽에 있는 첼시마켓(Chelsea Market)이다. 저 빨간벽돌 건물 안에 많은 사람들이 추천한 뉴욕의 새로운 관광지가 있다고 하는데... 빨리 횡단보도를 건너가 보자. (맨하탄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우리는 9th Ave 쪽에서 들어갔는데, 나는 처음에 가이드께서 입구를 잘못 찾은 줄 알았다. 녹슨 배관들이 뒤엉킨 어두침침한 낡은 공장건물에, 거기다가 헐크가 부수고 지나간 것 같은 벽을 지나가야 하다니... "여기가 관광지 ..

뉴욕 로워맨하탄(Lower Manhattan): 배터리파크, 트리니티처치, 월스트리트, 그리고 그라운드제로 등

2001년 9월 11일, 전세계를 충격에 빠트린 세계무역센터 쌍둥이빌딩 테러가 일어났던 뉴욕의 다운타운, 로워맨하탄(Lower Manhattan) 지역을 둘러본다. (구글맵으로 맨하탄 남쪽의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자유의여신상 구경을 마치고, 맨하탄으로 가는 페리를 탔다. 배를 가득채운 관광객들 뒤로 맨하탄의 약간은 부족한(?) 스카이라인이 보인다. 페리가 도착한 곳은 맨하탄 제일 아래쪽에 있는 공원인 배터리파크(Battery Park)이다. 배 위에서 천천히 맨하탄의 건물들을 감상하면서, 거의 마지막으로 배에서 내린 것 같다. 어린이들이 선착장 바로 앞에 있던 조각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으로 저 멀리 자유의여신상이 조그많게 보인다. 공원을 걸어나오면서 기념품을 파는 많은 노점들과 재미있는 ..

광각렌즈로 찍어본 세계의 교차로, 미국 뉴욕 맨하탄 타임스퀘어(Times Square)의 2011년 4월 풍경

위기주부의 1주일간 미국동부여행 5일째, 나이아가라와 뉴욕의 중간쯤인 빙햄튼(Binghamton)에서 아침에 출발해 3시간만에 맨하탄 강건너 Jersey City의 예약한 호텔에 체크인을 한 것 까지는 순조로웠다. 하지만, 통행료 $8의 홀랜드터널을 지나 맨하탄 다운타운으로 들어와서, 여기 52번가에 렌트카를 반납하기까지... 대책없는 일방통행도로, 수많은 공사장과 경찰관들, 그리고 마구 차도를 건너는 뉴요커들을 피해서 여기까지 무사히 차를 몰고온 30분이 어쩌면 뉴욕여행의 하이라이트였는지도 모르겠다. 비록 차 안에서 사진 한 장 찍을 여유조차도 없었지만 말이다...^^ 홀가분한 마음으로 브로드웨이(Broadway)를 따라서 타임스퀘어쪽으로 걸어가고 있다. "왠 사람들이 이렇게 많아?!" 돌체앤가바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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