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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이크 3

모자이크 도마뱀 조각으로 유명한, 가우디가 설계한 바르셀로나의 명소인 구엘 공원(Park Güell)

'가우디의 도시' 바르셀로나에서 맞이한 7일간의 스페인여행 마지막 날, 우리 가족은 아침 일찍 람블라스 거리에 있는 호텔을 나와서 카탈루냐 광장(Plaça de Catalunya)에서 버스를 타고 '다시' 구엘 공원(Park Güell)으로 향했다. 아침도 안 먹고 공원에 도착한 시각은 오전 7시반 정도... 아무런 망설임도 없이 씩씩하게 입장! (구글지도는 여기를 클릭) 열심히 조깅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냥 평범한 동네 공원 같지만, 시선을 조금만 돌리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The Greek Theatre"라 부르는 넓은 공간이 타일 모자이크로 장식된 곡선의 벤치로 둘러싸여 있고, 그 너머로 바르셀로나의 전경과 지중해 아침바다가 펼쳐지는 '동네 공원'이다~ 이 사진의 주인공은 뒤쪽..

게티빌라는 지금 재단장을 하는 중~ 오래간만에 부모님과 함께 다시 찾은 게티빌라(Getty Villa)

어머님께서 게티와 사랑에 빠지시고 (러브스토리가 궁금하시면 여기를 클릭!), 바로 일주일 후에 다시 아내가 '게티'와 데이트 약속을 잡아드렸다.^^ 이번 데이트 장소는 바닷가쪽에 있는 게티빌라(Getty Villa)이다. 이 입구의 모습이 너무 익숙해서 얼마되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위기주부가 마지막으로 방문한게 부모님께서 처음 미국에 오셨을 때인 2010년으로 무려 7년전이었다! (당시 포스팅은 여기를 클릭하면 보실 수 있음) 입구를 지나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먼저 원형극장과 박물관 건물을 내려다보게 된다. 1974년에 처음 문을 열었을 때 이름은 게티뮤지엄(The J. Paul Getty Museum)이었는데, 후에 지금의 게티센터(Getty Center)가 만들어 진 다음에는 그냥 이 곳을 ..

여전히 매력적인 죽음의 계곡! 3년만에 다시 찾은 데스밸리 국립공원의 모자이크캐년(Mosaic Canyon)

작년의 알찼던 그랜드서클 여행에 이어서, 올해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 연휴에 우리 가족이 선택한 여행지는 정확히 3년만에 다시 찾아가는 죽음의 계곡, 데스밸리(Death Valley) 국립공원이었다. 아침에 홀로 달리는 이런 황량한 사막의 도로가 그리웠던 것을 보니, 미국서부에 좀 오래 살았나보다...^^ 오래간만에 여행경로의 지도를 올려보면, 아침 6:30에 LA를 출발[D]해서 모하비(Mojave)에서 아침을 먹고 Ridgecrest를 지나 국립공원안의 스토브파이프웰(Stovepipe Wells)에서 2박 캠핑[B]을 했다. 그리고는 Pahrump를 지나 라스베가스(Las Vegas)로 가서 1박을 하고는 연휴 마지막날에 LA로 돌아왔는데, 총 주행거리는 약 850마일(137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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