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래간만에 떠난 3박4일의 장거리 여행... 그 첫번째 여행기는 아리조나(Arizona) 주의 플래그스태프에서 시작한다~ 40번 고속도로가 그랜드캐년 입구를 지나서 세도나(Sedona)로 내려가는 17번 고속도로와 만나는 교통의 요지인 플래그스태프(Flagstaff)의 인근에는 위의 지도에서 보이는 것처럼 3개의 내셔널모뉴먼트(National Monument), 그러니까 '준국립공원'이 있다. 셋 중에서 제일 아래에 있는 월넛캐년(Walnut Canyon)은 2년전 추수감사절 세도나 여행에서 들렀고 (여행기는 여기를 클릭), 이번에 나머지 두 곳을 모두 섭렵했다. 플래그스태프에서 점심을 먹고, 이번 여행의 주목적지인 페이지(Page)로 올라가는 89번 도로에서 안내판을 보고 빠지니까 이렇게 공원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