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 남부의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Everglades National Park) 여행기 두번째 이야기는 복습에 충실한 재미없는 글임을 미리 알려드린다. (그 흔한 악어 한마리 등장하지 않음^^) 앤힝가 트레일에서 악어들을 구경하고는, 조금 더 공원 안쪽으로 들어와 여기 롱파인(Long Pine) 캠핑장의 피크닉에리어에서 키웨스트에서 미리 전기밥솥에 해온 밥으로 점심을 먹었다. Pa-hay-okee는 이 지역에 살던 세미놀(Seminoles) 인디언들의 말로 "Grassy Water" 또는 "River of Grass"라는 뜻인데 (안내판 사진을 보세요), 이를 바탕으로 서양사람들이 처음에는 "River Glades"라고 불렀는데, 그게 "Everglades"로 바뀌었다고 한다. (구글맵으로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