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루트의 근처에 아직 안가본 무슨 "○립공원"이라도 있다면 잠시라도 들려보는게 좋다는 진리를 새삼스럽게 재확인한 곳이 여기 몬타나데오로(Montana de Oro) 주립공원이었다. 피너클스 준국립공원 2박3일 여행의 마지막 날, 모로베이 바닷가 마을을 구경하고는 그 바로 아래에 있는 이 바닷가 주립공원을 찾았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이 해안은 좌우가 절벽으로 둘러쌓여 있어서, 좁고 꼬불꼬불한 길을 제법 달려야 도착할 수 있었다. 또 하나 마음에 드는 점은 주립공원 입장료가 없다는 점...^^ 아주 특이한 작은 아치(arch)가 절벽에 만들어져 있었는데, 그 바로 아래로는 맑은 개울이 바다로 흘러들어가고 있었다. 개울을 건너는 짧은 트레일(?)을 해서 아치와 기념사진~ 때마침 갈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