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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비 2

파이어 섬(Fire Island) 국립해안 비지터센터와 TWA800 사고 추모비 및 윌리엄 플로이드(William Floyd) 저택

첫날 뉴욕의 딸과 지인을 만난 후에 2박3일 롱아일랜드(Long Island) 여행을 했다지만, 사실상 관광지를 찾아다니며 구경한 날은 둘쨋날 가운데 하루가 전부였다. 미국 대서양에서 가장 큰 섬이기도 한 롱아일랜드에 대해서는 마지막 셋쨋날 여행기에서 자세히 알려드리기로 하고, 섬의 거의 한가운데인 '핫바지' Hauppauge에서 숙박한 후에 495번 고속도로를 동쪽으로 달리다 빠져나와 찾아간 남쪽 바닷가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위기주부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국립 공원에 해당하는 파이어아일랜드 국립해안(Fire Island National Seashore)을 찾아왔는데, 일단 섬의 이름이 '파이어(fire)'라는게 재미있다. 하지만, 실제 불과는 아무 관련이 없고, 뉴욕 해안을 처음 탐험했던 네덜란드 사..

제임스딘 추모비(James Dean Monument), 모로베이(Morro Bay) 주립공원, 그리고 솔뱅(Solvang)

이번 겨울 요세미티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경로는 좀 특이했다. 국립공원 남쪽 입구에서 출발하는 41번 국도로만 태평양 바닷가가 나올 때까지 주구장창 달렸던 것이다. 프레스노에서 집으로 빨리 가는 99번 고속도로도, 또 1시간 정도 더 달려서 5번 고속도로도 그냥 지나치고, 그렇게 3시간 가까이 달려서 46번 국도와 잠시 합쳐지는 삼거리를 지나서 나오는 Jack Ranch Cafe라는 곳에 차를 세웠다. 저 카페를 들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주차장 한 가운데 외롭게 심어져 있는 저 나무를 보기 위해서였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나무를 감싸고 있는 조각에는 "JAMES DEAN, 1931Feb8-1955Sep30pm5:59 ∞"라고 씌여있는데, 조금 전에 위기주부가 지나왔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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