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관과 공연장

고대 그리스, 로마 및 에트루리아 유물을 모아놓은 박물관, 말리부에 있는 게티빌라(The Getty Villa)

위기주부 2010. 11. 3.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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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의 산타모니카 북쪽, 말리부 해안가에 있는 게티빌라(The Getty Villa)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유물만을 모아놓은 박물관인 동시에, 건물 자체가 로마의 대저택을 그대로 재현한 정말 매력적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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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비가 $15로 오르기는 했지만, 자동차 한 대에 부모님까지 5명 가득차서 왔기 때문에 아깝지가 않았다. 입구부터 풍겨오는 엄청난 포스(force)...^^ 정말 돈을 낸다고 해도 아깝지 않을텐데, 입장료도 없다! (사람당 입장료는 없지만 주차비는 내야 하며, 인터넷이나 전화로 사전에 $0짜리 표를 예약을 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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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방문이고, 또 두번째 포스팅이라서, 전체적인 사진과 상세한 설명보다는 클로즈업한 사진들 위주로 소개한다. (게티빌라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LA 말리부 해안에 로마 저택을 재현한 박물관>을 클릭해서 보시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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뚫려있는 지붕으로 떨어지는 빗물이 고이는 작은 실내연못 주위에서 가이드가 설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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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의 네 귀퉁이를 지키고 있는 작은 조각들... 유물이 아닌 복제한 조각들은 모두 까만색으로 만들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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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건물로 둘러쌓인 내부열주랑 안의 정원에는 또 다른 연못이 있고, 이 건물안에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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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의 전시는 다양한 주제별로 방이 만들어져 있는데, 일일이 소개하기에는 유물이 너무 방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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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전시실의 의자에 놓여있던 '호머(Homer)의 일리아드(The Iliad)'는 연출일까? 아니면, 누가 읽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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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동쪽정원에는 폼페이에서 발굴된 타일로 장식된 화려한 로마의 분수를 재현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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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에서 가장 감탄을 자아내는 곳인 외부열주랑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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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귀족이 된 것 같은 외부열주랑 복도에서의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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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79년에 베수비오 화산의 폭발로 사라져버린 로마의 대저택 Villa dei Papiri가 여기 눈앞에 재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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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늘을 향해 손가락질을 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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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전시실의 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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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으로 만든 월계관~ 이걸 정말로 썼던 사람은 행복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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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많은 조각과 장신구, 그릇과 동전, 그리고 미이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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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유리그릇들도 전시되어 있는데, 어떻게 옛날에 이런 다양한 모양을 만들었는지를 비디오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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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지중해의 식물들을 모아놓은 허브정원의 연못에 피어있던 보라색 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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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특이한 모양의 분수까지... 정말 돌맹이 하나, 풀 한포기에서도 로마시대를 느낄 수 있는 대단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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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아래로 보이는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에 바로 눈앞에 지중해, 아니 태평양의 파란 바다가 눈에 들어왔다. LA의 산타모니카나 말리부쪽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한나절 시간을 내어서 꼭 들러볼 가치가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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