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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2009.6.29 ~ 2009.6.29 (1일)
컨셉 :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자동차 캠핑여행
경로 : Sunwapta Falls → Athabasca Falls
세계에서 가장 스펙타클한 풍경을 보여주는 길이라는 캐나다의
아이스필드파크웨이(Icefields Parkway)는 밴프 국립공원의 레이크루이스(Lake Louise)와 재스퍼 국립공원의 재스퍼(Jasper)를 남북으로 잇는 약 230km의 93번도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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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위의 지도에 표시한
재스퍼(Jasper) 국립공원 구간은 빙하를 직접 밟아볼 수 있는 제일 아래 5번 컬럼비아아이스필드(Columbia Icefields)부터 시작이 되는데, 이번에 소개하는 곳은 4번 Sunwapta Falls와 3번 Athabasca Falls이다.
(구글맵으로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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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을 때에 딱 맞춰서 나타난 선왑타 폭포(Sunwapta Falls) 리조트의 주차장에 만들어 놓은 인디언천막 앞에서 사진을 찍고는 일단 폭포를 구경하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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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bia Icefields의 빙하와 눈이 녹은 물이 모여서, 93번도로를 따라 여기까지 흘러온 Sunwapta River의 가운데에 재미있는 섬이 떠있고, 그 바로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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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의 갈라진 틈으로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높이 19m의 선왑타(Sunwapta) 폭포가 떨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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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폭포의 매력은 이렇게 폭포에서 떨어진 물이 단단한 바위를 깍아 수직의 협곡을 만들면서 멋지게 흘러 나간다는 것이다. 절벽을 건너는 다리 위에서 아내와 지혜가 손을 흔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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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서있던 다리에 올라가서 폭포를 내려다본 모습인데, 강물 한가운데에 있는 작은 섬과 그 아래 좁은 협곡이 참 특이한 모습이다. 우리는 이 폭포 소리를 들으며 여기 숲속의 피크닉에리어에서 라면을 끓여 점심으로 먹고 다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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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달리고 있는 이 Icefields Parkway는 야생동물들이 많이 출몰하는 곳으로 유명한데, 얼마 안가서 우리 앞으로도 엄마와 새끼 산양이 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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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건너간 오른쪽 언덕에는 산양 친구들이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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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도착한 곳은 비슷한 스타일이지만 규모가 더 큰 아사바스카(Athabasca) 폭포로 높이가 23미터이다. 그 앞에서 갭(GAP) 의상협찬의 가족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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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을 건너는 다리에서 폭포를 본 모습인데, 뒤쪽의 바위산까지 어울려서 이전보다 더욱 멋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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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에서 떨어진 강물은 세찬 소용돌이가 되어서, 단단한 지층을 매끈하게 깍으면서 흘러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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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놓치지 말아야 할 곳이 있는데, 이 절벽 사이로 만들어진 계단을 따라서 하류로 내려가보는 것이다. 급류가 끝나는 곳에 만들어진 전망대에 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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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강이 되어 재스퍼(Jasper) 쪽으로 흘러가는 강물의 오른쪽은 수직의 절벽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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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는 이렇게 울창한 숲과 강변, 그리고 래프팅보트를 띄우는 사람들을 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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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래프팅보트를 볼 때마다 옛날 회사에서 단합대회 갔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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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잔잔해서 재미가 별로 없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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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래쪽은 제법 하얀 물살이 이는 급류가 기다리고 있었다. 나도 배를 타고있는 시간보다 배를 머리에 이고있는 시간이 많았던 극기훈련보다, 이렇게 멋진 곳에서 래프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주차장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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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본
에어스트림(Airstream) 캠핑트레일러의 모습~ 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들어서 아주 가볍고 반짝이며, 곡선형의 외관으로 눈에 확 띄는 고급 트레일러이다. 따라서 물론, 가격도 비싸다고... 에어스트림까지는 아니라도 나중에 허접한 트레일러라도 하나 끌고 다니면 참 편하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오늘밤 또 텐트를 칠 곳을 찾아 재스퍼 국립공원의 캠핑장을 찾아갔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774D45A4D48EB9E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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