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빅아일랜드를 한바퀴 도는 드라이브의 반환점이 되는 곳은 섬의 동쪽에 있는 큰 도시인 힐로(Hilo)인데, 태평양을 건너온 습한 공기가 일년 내내 비를 뿌리는 '비의 도시'로 유명하다. 피자헛에서 점심을 사먹고 자동차에 기름도 채우고, 다시 북쪽으로 출발하기 전에 이 도시에 있다는 '무지개폭포'를 찾아가 보기로 했다.


도로변 공원에 있던 무시무시한 열대우림의 나무... 어떻게 저렇게 가지에서 뿌리(?)가 축축 늘어지는 걸까?


시내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주택가 언덕을 조금 올라가니 공원의 표지판이 나왔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주택가 바로 뒤의 넓은 주차장에서 그대로 보이던 높이 24m의 레인보우 폭포... 이른 아침에는 항상 저 폭포수가 입구를 막고 있는 용암동굴앞에 무지개가 선명하다고 하는데, 흐린 오후라서 무지개가 걸린 모습을 볼 수 없는 것이 약간 안타까웠다.


폭포 꼭대기에 보이는 사람들~


주차장 난간에서 이렇게 폭포를 바로 볼 수 있다. 내가 계단 위에서 찍었더니 숏다리 모녀가 되어 버렸네...^^


지혜의 폭포수 받아먹기...ㅋㅋㅋ 이런 사진은 사람의 위치와 조리개 조절이 중요한데, 대충 찍었더니 폭포가 아웃포커싱이 되어 버렸다.


어디선가 타잔이 줄을 타고 나타날 것 같은 열대우림에 만들어진 계단을 따라서 우리도 폭포 상류로 올라가 보자.


폭포 상류에도 넓은 풀이 있었는데, 어김없이 바위에서 다이빙을 하며 수영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하지만, 이 사람들보다도 우리의 시선을 끈 것은...


바로 이 무시무시한 나무들이었다! 바로 뒤로 자동차 도로가 있었지만, 어두컴컴한 숲에서 이 거대한 나무를 마주 대했을 때 우리의 느낌은 지금 지혜의 표정에 잘 나와있다.


커다란 잎사귀들의 덩쿨이 나무를 휘감고 있는 숲을 나와서, 우리는 다시 이 레인보우 폭포보다 정확히 5배는 더 크고 멋있었던 아카카(Akaka) 폭포를 찾아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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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위기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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