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과 아울렛

샌디에고 다녀오는 길에 들리기 편한 쇼핑몰, 칼스배드 프리미엄아울렛(Carlsbad Premium Outlets)

위기주부 2013. 8. 16.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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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서 샌디에고(San Diego)로 가는 5번 프리웨이의 딱 중간쯤에 위치한 바닷가 도시인 칼스배드(Carlsbad)에는 3개의 관광지가 있다. 첫번째는 바로 레고랜드 캘리포니아(LEGOLAND California)이고, 두번째는 봄에서 여름까지 꽃구경으로 유명한 농장인 칼스배드 플라워필드(Carlsbad Flower Fields), 그리고 세번째가 바로 이 곳이다.

바로 칼스배드 프리미엄아울렛(Carlsbad Premium Outlets)인데, 데저트힐과 까마리요 프리미엄아울렛에 비해서 규모도 작고(매장 90개) 덜 알려졌지만, 샌디에고 다녀오는 길에 들리기 편리한 곳에 자리잡고 있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우리도 이 날, 한국에서 오신 부모님을 모시고 샌디에고 당일여행을 다녀오는 길에 잠시 들른 것이었다.

우리집의 공식 옷가게인 '갭(GAP)' 앞에서... Giant Apple Pie? ㅋㅋㅋ

아울렛 매장의 뒤쪽으로는 이런 발코니가 만들어져 있는데, 저 너머가 바로 처음 언급했던 꽃농장인 플라워필드이고 또 그 너머로 레고랜드가 위치해 있다.

프리미엄아울렛 매장에 꼭 있는 어린이들이 타는 놀이기구들~ 그 뒤에서 열심히 지도를 보고계시는 아버님...^^

여기 칼스배드에는 이런 작은 기차도 있었다. 꼬마기차를 타고 양철로 알록달록하게 만든 동물들을 구경하는 것이었다. 저걸 누가 타나 싶었는데, 의외로 아이들 두세명을 태우고 계속 돌고있더라는...

위기주부는 아울렛에 오면 간판구경하는게 취미다. ㅋㅋㅋ 한국에서 '츄리닝' 한 벌에 50만원쯤 한다는 쥬시꾸뛰르(Juicy Couture)... 처음에는 '쥬이시 코쳐'라고 읽었다가 아내와 지혜한테 놀림을 받았던 아련한 기억이 난다.

프리미엄아울렛에는 옷과 신발만 파는 것이 아니라 이런 가게도 제법 있다. 프랑스 주방명품 브랜드라는 르크루제(Le Creuset)의 간판은 냄비모양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역시 프리미엄아울렛 매장에 꼭 있는 군것질거리인 Wetzel's Pretzels (이건 또 어떻게 읽나... 웻즐스 프렛즐?)인데, 뒤로 보이는 코치매장에 들어가서 나올 줄을 모르는 사모님을 기다리며 지혜와 함께 하나 사먹었다. ㅋㅋㅋ

칼스배드 프리미엄아울렛은 매장 건물들이 모두 붙어있고, 주차장이 둘러싸고 있는 형태라서 쇼핑하기에 편리한 구조인 것이 마음에 들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자동차로 샌디에고를 다녀오시거나, 레고랜드를 방문하는 경우에 들리면 좋은 쇼핑몰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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