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 25. 01:55쇼핑몰과 아울렛

"처음 그 곳에 갔을때 나의 뛰는 심장의 감각이 아직도 생생히 남아... 이 화면을 보는 순간에도 벌렁벌렁... 갈 수 없는 안타까움에 가슴이 져며오네요. (중략) 오늘 꿈에서라도 가볼래요... 아! 그리워라!"

도대체 이 심금을 울리는 덧글에서 말하는 미국여행의 '그 곳'이 어디일까요? (포스팅 제목에 써있구나... ㅋㅋㅋ)

저 멀리 컨테이너를 2층으로 싣고 달리는 화물열차를 배경으로 보이는 이 빨간 기와지붕의 노란 건물들... 바로 LA지역 최고의 쇼핑관광지인 데저트힐 프리미엄아울렛(Desert Hills Premium Outlets)이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그런데 중간에 저런 높은 건물이 있었나? 그리고 이건 건물 뒷모습같은데 어디서 찍었지?"

바로 동관 매장건물 뒤쪽에 세워진 이 멋진 주차빌딩의 옥상에서 찍은 사진이었다. 데저트힐 아울렛의 끔찍한 주차난을 경험했던 위기주부는 이 주차타워만 보고도 감동을 했었는데, 옥상까지 올라간 것만 봐도 짐작하시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차난은 별로 나아진 것도 없었다~ ㅋㅋ

데저트힐 프리미엄아울렛은 확장공사로 안내도에 보이듯이 동관 가운데에 주차장이던 곳에 매장 건물을 추가로 만들었는데, 매장의 수가 이전에 약 130개에서 확장공사로 지금은 약 180개가 되어서 LA 서쪽의 까마리요(Camarillo) 아울렛의 약 160개를 능가한단다. 말 그대로 역전에 재역전!

그러니까 지금 사람들이 걸어다는 곳이 예전에는 자동차 도로였고,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들이 내부주차장이 있던 곳이다.

동관의 정중앙에서 북쪽으로 보면 이렇게 새로 만든 '감동적인' 4층짜리 주차빌딩의 정면이 보이고,

남쪽으로는 10번 프리웨이가 보이는 옛날 자동차 입구가 지금은 차는 못 들어오게 막아 놓았다. (확장공사 이전의 동관 모습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해서 6년전 포스팅을 보시기 바람)

처음에 주차장 옥상에서 보이던 건물이 바로 새로 확장한 매장중에서 오른쪽에 있는 이 버버리(Burberry) 매장이었다.

그리고 왼쪽 새건물 제일 앞에는 역시 코치(Coach)... 그리하여 좌코치 우버버리! (세상에 '좌청룡 우백호'는 들어봤어도...^^)

남쪽 입구에서 바라본 아주 널찍하고 시원하게 틔여있는 모습인데, 자세히 보니 저 멀리 대추야자(date palm) 나무는 아직 옮겨심은지 얼마되지 않았는지 가지를 풀어놓지도 않았다. 아직 확장공사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라는 말인데...

서관으로 연결되는 곳은 아직도 이렇게 마지막 확장공사의 마무리가 진행중이었다. (참고로 동관의 건너편 동쪽에도 유사한 건물에 컬럼비아와 스타벅스 매장이 있는데, 그 곳은 프리미엄아울렛이 아니고 별도의 다른 할인매장인 카바존아울렛(Cabazon Outlets)이라는 곳임)

다시 동관으로 돌아와서 구찌(Gucci) 매장 앞에서 바라보니 정말로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는데,

이 날이 바로 매년 5월말의 메모리얼데이(Memorial Day) 연휴의 특별세일을 하는 기간이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이 날의 하이라이트이자 요즘 미국 프리미엄아울렛에서 가장 '핫한' 매장은 바로 저기 토리버치(Tory Burch)...!

매장에 들어가기 위한 줄이 가게를 돌아서 주차빌딩으로 가는 통로까지 길게 늘어서서 1시간 가까이 기다려야 입장할 수 있었다.

왠지 동네 핫도그도 줄서서 먹으면 더 맛있는 것처럼, 이렇게 줄을 세워놓으면 왠지 들어가서 뭐라도 하나 꼭 사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들게하기 위한 토리버치의 작전이 아닐까 의심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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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위기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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