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1. 9. 10:20쇼핑몰과 아울렛

한국에서도 경기도 여주와 파주에 이서서, 부산에도 문을 연 프리미엄아울렛(Premium Outlets)... 미국 서부 네바다주의 관광도시인 라스베가스(Las Vegas)에는 불과 남북으로 12km 떨어진 거리에 두 개의 프리미엄아울렛이 있다~

홈페이지를 보면 공식명칭은 라스베가스 사우스 프리미엄아울렛(Las Vegas South Premium Outlets)인 것 같은데, 실제로는 여기 간판처럼 '라스베가스 프리미엄아울렛 사우스' 순서로 더 많이 부른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별도의 포스팅으로 소개한 적은 없지만, 이미 위기주부의 라스베가스 여행기에 자주 등장했던 '오리지널' 북쪽의 라스베가스 프리미엄아울렛(Las Vegas North Premium Outlets)은 2개의 주차타워가 있는데 반해서, 여기 남쪽은 건물 앞으로 넓은 야외주차장만 있다.

안내판에 매장건물의 약도가 그려져 있는데, 원래 이 곳은 몇 년 전까지 사진의 야자수 뒤쪽 건물만 있는 그냥 일자형의 실내 쇼핑몰이었다. 그것을 사이먼그룹이 사들여서 정면의 여러 입구들에 지금 보이는 마이클코어스(Michael Kors)같은 명품매장들의 건물을 추가해서 프리미엄아울렛으로 최근에 개장을 한 것이다.

중앙 입구로 들어가면 안내센터와 함께 푸드코트가 보이는데, 다른 프리미엄아울렛들과 마찬가지로 메뉴들이 썩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그래서 식사는 아울렛의 야외주차장 건너편에 있는 맥도날드, 치폴레, 판다익스프레스 등을 이용하는 것이 더 좋을것 같다.

북쪽 입구에 자리잡고 있는 초대형의 나이키(Nike) 할인매장으로 이 아울렛에서 가장 붐비는 가게들 중의 한 곳이다.

그 옆에는 역시 한국분들에게 인기있는 컬럼비아(Columbia) 아웃도어 매장과 앤테일러(Ann Taylor) 팩토리스토어...

남북으로 500m가 넘는 실내통로를 따라서 남쪽입구로 내려가고 있다. 모든 매장통로가 야외라서 가게들을 돌아다니려면 땀에 흠뻑 젖게 되는 '노스(North)'와 달리, 대부분의 매장이 이렇게 실내로 연결되어 있어서 시원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사우스(South)'의 가장 큰 장점이다. 하지만, 일반 쇼핑몰로 지어졌던 건물의 내부를 그대로 이용하다보니 약간 프리미엄아울렛 고유의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 동시에 단점이기도 하다.

남쪽 입구의 밖으로 나오면 이렇게 주차장 건너편으로 삭스피프스애비뉴(Saks Fifth Avenue) 백화점의 상설할인매장인 Off 5th Outlet도 프리미엄아울렛과는 별도로 영업을 하고 있다.

역시 밖에 나와서 다시 보니까, 부챗살 모양의 대추야자수들과 그 뒤로 파스텔톤의 건물들이 프리미엄아울렛 분위기를 살려준다.

야자수 아래 화단에는 붉은 네바다의 흙에 노란 꽃들이 피어있고,

야자수 위쪽으로 파란 하늘에는 바로 북쪽에 있는 라스베가스 맥카렌 국제공항(McCarran International Airport)에서 방금 이륙한 여객기가 고도를 올리고 있다.

이 날 지혜는 위의 나이키 운동화를 40달러에, 또 아내는 찾던 가방을 싸게 득템하고는 치폴레에서 점심을 먹고 LA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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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위기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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