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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미국잡지 포브스(Forbes)에서 선정한 미국 40대 도시의 '경제적인 관점'에서의 순위입니다. 영문기사 제목이 <Best And Worst Bang For The Buck Cities>인데, "bang for the buck"은 미국구어로 "쓰는 돈[투자]에 부합되는 가치[서비스, 물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사전에 나옵니다. 쉽게 말해서, 그 도시에 살면서 수입으로 생계를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곳의 순위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래와 같이 5가지의 경제적인 지표를 만들어서, 각각의 순위를 매긴 후에 종합순위를 계산한 것 같습니다.
Job Growth Projection [JG] : 2012년까지 일자리(Job)의 예상 증가율
Inflation [IF] : 각 도시의 최근의 물가 상승률
Median House Price/Median Household Income [HP] : 중산층의 평균 집값을 중산층의 소득으로 나눈 값
Median Income/Cost of Living Index [CL] : 소득 중간값을 생계비용지표(?)로 나눈 값
Gas Prices [GP] : 자동차 기름값
Inflation [IF] : 각 도시의 최근의 물가 상승률
Median House Price/Median Household Income [HP] : 중산층의 평균 집값을 중산층의 소득으로 나눈 값
Median Income/Cost of Living Index [CL] : 소득 중간값을 생계비용지표(?)로 나눈 값
Gas Prices [GP] : 자동차 기름값
즉, 일자리 잘 구해지고, 물가 안정되고, 돈 벌어서 자기집 사고, 먹고 사는데 어려움 적고, 자동차 기름값 싼 도시가 좋은 도시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 순위는 오로지 위의 '돈문제'만 고려한 것이고, 기후와 문화등의 다른 환경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그럼, 먼저 상위 1위에서 10위까지의 도시들의 리스트를 보도록 합시다. (도시의 사진들은 구글 이미지검색을 이용해서 직접 찾은 것들로, 최대한 다운타운의 모습을 공평하게 보여주려고 했음...^^)
그렇습니다... 10위안에 텍사스주의 대도시 오스틴, 샌안토니오, 휴스턴, 댈러스 4개가 모두 들어 있습니다! 텍사스에 살다가 온 사람 말이 정말로 집값 싸고, 먹고 살기에 좋다고 했다는데, 그게 거짓말이 아닌가 봅니다. (각 항목별 순위를 보면 5개 항목이 다른 가중치를 가지고 있는 것 같고, 순위에 따른 점수(?)도 선형적인 것 같지는 않음) 자~ 그럼 중간은 생략하고, 다음은 먹고 살기 힘든 하위 31위에서 40위까지의 도시들의 리스트입니다...
역시 그렇습니다...-_- 여기 로스앤젤레스, LA가 미국에서 가장 경제적으로 살기 나쁜 도시로 선정되었군요~ (혹시, 제가 지금 이글을 쓰고 있는 곳이 LA인 것을 모르시는 분은 안 계시겠죠? <내가 살고있는 곳은 LA일까?> 참조 요망) 빨리 해야할 일들은 안하고, 이렇게 계속 블로그만 쓰고 있다가는, 내년 이맘때에는 텍사스주 어딘가에서 샌드위치 가게를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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