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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객에게 유용한 선불핸드폰서비스(Prepaid Wireless Service)

위기주부 2011. 2. 21.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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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무료통화 450분의 1/10도 사용을 안하면서 꼬박꼬박 $40의 요금을 내는게 아까웠는데, 아주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선불핸드폰(Prepaid Wireless)이 있다고 합니다. 미국 여행객이나, 저처럼 '가정주부'라는 직업의 특성상 통화량이 많지 않은 미국에 계신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아 간단히 소개합니다.


'O2 Wireless'라는 회사에서 판매하는 이 선불핸드폰의 가격은 $35인데, 핸드폰의 기종에 따라서 가격이 조금씩은 틀립니다. 위의 제품은 가장 비싼 삼성의 폴더형이지만, 홈페이지에 보니까 알카텔의 바형 제품은 $9.99에 무료배송으로 판매하고 있네요! 핸드폰 기계만 틀리다뿐이지 서비스는 모두 같은데, 처음 사서 전원을 켜는 순간부터 바로 50분 무료통화가 제공됩니다. 사용기간 약정, 보증금, 핸드폰 반납... 이런 것들 전혀 없고, 기존의 미국내 모든 번호를 무료로 번호이동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미국내 대형 리커스토어나 최대의 가전매장인 BestBuy에서 오프라인으로, 또는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박스 내부에 들어있는 것들입니다. (삼성핸드폰이 MADE IN CHINA더군요~ 중국에도 삼성 핸드폰공장이 있는 줄은 처음 알았음) 표준 충전기와 배터리, 서비스설명서, 핸드폰설명서, 그리고 오른쪽 아래에 보이는 플라스틱 SIM카드가 들어있는데, SIM카드를 핸드폰에 먼저 넣고 배터리를 넣어서 충전만 하면 개통(activation)되어있는 폰의 경우에는 바로 사용이 됩니다. (번호이동을 위해서는 미개통폰을 사서, 고객센타에 전화를 해서 기존의 휴대폰이나 집전화번호와 SSN을 알려주면 번호이동이 가능) 핸드폰설명서에도 찍혀 있지만, 이 선불전화서비스는 미국내 최대통신사업자인 AT&T의 휴대전화네트워크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충전은 인터넷이나 전화, 또는 SIM카드만 또 사서 $10을 충전하면 3개월이내에 70분의 통화(송수신 모두 포함)를 할 수 있으며, 또 하나 중요한 사실은, 한국을 포함한 해외 50여개 나라에도 별도의 요금없이 똑같은 시간을 통화할 수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단, 전용 해외접속번호로 먼저 전화를 걸어서 별도의 회선으로 연결되는 방식입니다. (해외통화는 아직 안해봐서 품질은 모르겠음) 로밍을 해서 미국여행을 오시는 분들이 많은데, 한국에서 걸려오는 전화를 꼭 받아야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매우 유용할 것 같습니다.


핸드폰의 비교 사진입니다. (맨날 풍경사진만 찍다보니, 이런 정물사진은 영 어색하고 잘 찍기도 어렵더군요~) 왼쪽이 선불핸드폰이고, 오른쪽이 버라이존(Verizon)의 삼성 Gleam입니다. 둘 다 삼성핸드폰이네요~ 선불폰은 당연히 카메라나 블루투스 기능은 없지만, 내부 칼라화면에 다른 필수적인 기능은 모두 다 있었습니다.

P.S. 본인은 소개한 선불핸드폰서비스 미국 회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물론, 삼성전자하고도 관계가 없음) 이 글은 어떠한 대가가 있는 광고도 아니며, 미국에 계신 분들이나 여행객에게 유용한 정보라고 생각되어 소개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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