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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꼭 가봐야 한다는 '고요하고 놀라운' 아름다움이 있는 10곳

위기주부 2011. 2. 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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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우연히 '10 U.S. Places to See Before You Die'라는 제목을 발견하고 내가 처음 받은 느낌은 "무슨~ 또, 죽기전에 가봐야할 곳이야~"라는 약간의 짜증이었다. 하지만, 이런 자극적인 제목은 결국 또 클릭하게 되고야 만다...^^ 그러나, 클릭을 하고 얼핏 쳐다본 기사의 리스트에는 그랜드캐년이나 나이아가라폭포라는 이름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닌가!

다시 처음부터 찬찬히 읽어 보니까, Andrew Harper라는 미국의 럭셔리여행전문가가 지난 30년 동안 미국의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자신만의 기준으로 선정한 '미국안에서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10곳'이었다. 그 기준이라는 것은 기사의 표현을 그대로 빌리자면 바로... "A Sense of Tranquility and Wonder"라고 할 수 있다. 2~3곳 정도를 빼고는 도무지 들어본 적이 없는 곳들이라서,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서 이미지검색으로 사진을 찾아 본 김에, 이왕 찾아본 것! 여기에 깔끔하게 정리해서 소개해 본다...^^

장소의 짧은 소갯말은 원문기사를 참고로 본인이 작성했으며, 장소명을 클릭하면 각 장소의 홈페이지 등으로 링크된다.


1. San Francisco de Asis Church, Ranchos de Taos, N.M.
초기 아도비(Adobe) 양식의 건물로, 많은 유명한 그림과 사진의 모델이 된 아름다운 스페인풍의 건물이다.


2. Whaling Museum, Nantucket, Mass.
19세기초 고래잡이의 기지였던 매사추세츠주의 섬에 있는 박물관이다. 여기서는 소설 <백경>을 읽어야 할 듯...


3. Battery District, Charleston, S.C.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 있는 19세기풍의 호화맨션들의 거리로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주택가'라고 표현했다.


4. Madison Valley, Montana
옐로스톤국립공원의 서쪽, 몬타나주에 있는 설산으로 둘러쌓인 이 초원은 미국산 쇠고기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다...^^


보스턴에 있는 이 개인 박물관은 정원이 아름다운 베네시안풍의 작은 건물에 렘브란트와 미켈란젤로의 걸작들이 있는데, 만약 당신의 이름이 이 박물관을 만든 여성과 같은 'Isabella'라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6. The Four Seasons Restaurant, New York City
"만약 당신이 뉴욕에서 딱 한군데의 레스토랑만을 갈 수 있다면 이 곳에 가라" ... 그런데, 무지 비싸겠지? ^^


7. The Rothko Chapel, Houston
휴스턴에 있는 이 예배당은 저 벽에 걸린 그림(?) 14개와 기다란 의자만 있다고 한다. "기도하는데 뭐가 더 필요하지?"


8. The Huntington Gardens, San Marino, Calif.
그래도 한곳은 내가 가본 곳이 있군! 바로 LA에 있는 헌팅턴가든이다. (위의 사진도 내가 직접 찍은 것임. 여행기는 여기 클릭!) 희귀한 고문서들과 많은 미술품들, 다양한 정원을 구경할 수 있는 곳. 하지만 휴일에 가면 사람이 많아서 별로 조용하지는 않던데...^^


이 평범해 보이는 집은 정확히 100년전에 지어진 '세계 최초의 현대식 주택'이라고 한다. 100년전에 이런 스타일을!!!


오레곤주의 태평양에 면한 해안이 마지막으로 이름을 올렸다. 나도 101번 하이웨이를 따라서 이 길을 달리고 말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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