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생활 이야기/우리가족 사는 모습

애플스토어(Apple Store)와 스티브잡스(Steve Jobs), 그리고 아이폰4S가 아니라 아이패드2 뒷북 구매

위기주부 2011. 10. 1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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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에 우리 가족은 비장한 각오(?)를 다지고, 우리 동네 쇼핑몰인 베벌리센터(Beverly Center)로 갔다. (베벌리센터 소개는 여기를,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미국에서 어제 출시된 아이폰4S(iPhone4S)를 사기 위해서, 하루도 훨씬 지났는데 아직도 애플스토어(Apple Store)앞에 줄을 선 사람들... 아이폰4S를 살 사람들만 줄을 서야하고, 우리처럼 다른 걸 사는 사람은 그냥 들어가도 된다~^^ (모든 사진은 아이폰4로 찍은 것을 보정없이 올렸음)


매장 오른쪽에 전시되어 있던 '초초대형 울트라 라지사이즈'의 아이폰4S로 액정크기 32인치...ㅋㅋㅋ


그리고 입구 왼쪽 기둥에 아직도 붙어있던 스티브잡스(Steve Jobs)의 영정사진과 추모글귀가 쓰인 포스트잇... 10일이나 지났지만, 오늘도 이렇게 누군가가 새로 붙인 것이다.


기둥 아래에는 이렇게 정성들여 만든 가방(?)도 하나 놓여있었다. (왠지 이 글도 뒷북 추모 포스팅인 듯...)


우리는 볼 일이 있어서 온거니까, 매장 안으로 들어간다. 중앙과 왼쪽에는 맥북, 맥북에어, 아이맥 등의 덩치 큰 컴퓨터 제품들이 자리하고 있고,


오른쪽에는 막 출시된 아이폰4S를 필두로 아이팟, 아이패드 등이 전시되어 있는데,


이런 매장의 내부 디자인은 전세계 어디의 애플스토어를 가도 다 똑같다.


매장 안쪽 중앙에는 'GENIOUS BAR'라는 곳이 있는데, 저 직원이나 고객들이 다 천재는 아닐 것 같고 아마 애플 제품에 대한 문의를 할 수 있는 공간인 것 같다. 그리고 이 주변으로는 악세서리를 파는 공간이 있다.


오늘 우리의 목적은 바로 산타할아버지가 허락해서 때 이른 크리스마스 선물로 바로 지혜가 만지고 있는 아이패드2(iPad2)를 사는 것이었다. 연말에 아이패드2플러스가 나온다느니, 내년초에 저렴한 아이패드2미니가 나온다느니, 또는 아이패드3가 나온다느니 소문이 무성해서 '뒷북 구매'인 생각도 들었지만, 우리 스타일대로 과감히 질렀다~^^


짜잔~ 우리는 촌스럽게 박스 사진이나 개봉기 안 올리고, 이렇게 지혜의 아이패드2를 보여드린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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