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추운 겨울을 보내고 계신 분들께 드리는 '염장지르기 포스팅' 2탄으로, 지난 크리스마스에 야외에서 물놀이를 한 다음날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도로 중앙에 대추야자가 심어져 있는 이 도로는 팜스프링스 지역의 주요 도시들을 이어주는 111번 도로인데, 아침 일찍 하얏트리조트를 나와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다.


이 도로를 따라 남쪽에서부터 라퀸타(La Quinta), 인디언웰스(Indian Wells), 팜데저트(Palm Desert), 랜초미라지(Rancho Mirage), 그리고 팜스프링(Palm Springs) 등의 도시들이 있는데, 그 전체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가 여기 팜데저트에 있다고 해서 들러보기로 했다.


111번 도로의 남쪽에 만들어진 이 거리의 이름은 엘파세오(El Paseo)로 여름에는 섭씨40도를 쉽게 넘기는 사막 한가운데에 만들어져 있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거리 중앙에 있는 쇼핑몰의 이름은 The Gardens이다.


저렇게 칠 해놓은 빅혼쉽의 동상을 보니, 왠지 소고기 부위별 이름을 적어놓은 소의 그림이 떠올랐다.


여기에 사는 은퇴한 노부부의 집에 크리스마스라고 딸이 손녀를 데리고 찾아 온 모양이다.


쇼핑몰 중앙에는 사막의 오아시스를 재현해 놓고 이렇게 낚시하는 소년의 동상도 세워 놓았다.


또 다른 빅혼쉽의 동상... 왠지 어린이가 아무렇게나 칠한 것 같기도 하고...^^


2층에 올라보니 저 멀리 꼭대기가 눈에 덮여 있는 해발 3,302m의 샌하신토(San Jacinto) 산이 보인다. 이렇게 팜스프링스는 남서쪽은 해발 2천미터가 훨씬 넘는 산맥으로, 북동쪽도 조슈아트리(Joshua Tree) 국립공원이 있는 해발 1천미터가 넘는 고지대로 둘러 쌓여있는 분지이기 때문에, 연중 기온이 높은 것이다.


다시 잔디밭으로 내려와서 줄다리기에 참여한 지혜~


쇼핑몰 입구에 서있던 저 차는 <007> 영화에 나왔던 애스톤마틴(Aston Martin)으로 23만불이라는 가격표가 붙어 있었다.


저 너머 산맥의 뒤쪽은 비가 많이 오는 고지대라서 소나무가 울창한데, 그 곳에서 여기 야자수가 자라는 사막까지 이어지는 74번 도로의 이름은 Pines to Palms Highway이다. "소나무에서 야자수까지"... 멋진 이름이지 않은가? ^^


도로변에 있던 재미있는 조각상이다. 종이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날으는 소년~


연말의 특별한 여행이고 하니까, 저 노란 차양의 캘리포니아피자키친(California Pizza Kithcen, CPK)에서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는 여기까지 와서 빠뜨릴 수 없는 데저트힐 프리미엄아울렛(Desert Hills Premium Outlets)을 들렀는데, 애프터 크리스마스 세일을 하는 아울렛에서 주차하는데만 1시간이 걸린 것으로 이 1박2일 여행의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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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위기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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