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위기주부의 블로그에서 동일한 장소를 가장 많이 소개한 곳인 것 같아서 세어보니, 이번 포스팅이 7번째다!

호텔방에서 안 나가겠다는 모녀를 살살 꼬셔서 '앞집 정원의 꽃구경'을 가는 길이다. (이유를 모르시는 분은 여기를 클릭) 제목에도 안써서, 혹시 에펠탑을 보고 프랑스 파리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알려드리는데, 여기는 미국 라스베가스(Las Vegas)이다.^^

우리가 숙박한 코스모폴리탄 호텔에서 '앞집' 벨라지오 호텔까지는 무빙워크가 있는 구름다리가 만들어져 있어서, 우아하게 야경을 감상하면서 벨라지오 호텔의 정문까지 편하게 걸어갈 수가 있다. (구글맵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언제봐도 매력적인 치훌리의 유리꽃들이 천정에 가득 피어있는 벨라지오 호텔의 로비 모습이다.

로비 중앙에 놓인 커다란 꽃병을 지나서,

백합이 가득 피어있는 작은 분수 너머로 벨라지오 호텔의 실내정원, Bellagio Conservatory & Botanical Garden이 나온다.

올해 2016년 봄의 꽃장식의 주제는 Japanese Spring Celebration으로 완전히 일본정원의 분위기로 꾸며놓았다.

꽃으로 된 등껍질을 가진 거북이를 배경으로 찍은 지혜의 독사진~

머리 위에도 꽃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가운데 커다란 꽃은 가짜지만 나머지는 진짜 꽃들로 장식을 하는데, 이번 봄 시즌 전시에 사용되는 꽃은 8만송이가 넘는다고 한다.

또 일본 전통의 양산(우산?)과 등(lantern)들도 천정에 매달려 있었다.

여러 시즌의 전시에 자주 등장하는 저 큰 나무는 가짜로 만든 것이지만, 그 끝에 피어있는 꽃가지들은 진짜인데, 꽃이 시들면 새벽시간에 직원들이 새로운 꽃가지로 교체를 하게 된다. 그런데, 왼쪽에 보이는 저 금발 여성은 어디에 올라갔는데 이렇게 사진에 나왔을까?

하늘(?)에는 학도 날아 다니고 있다... 갑자기 한국 5백원짜리 동전이 떠오른다~^^

커다란 참새! 그리고 앞에 보이는 연못에는 진짜 팔뚝만한 관상용 잉어(Koi)들을 풀어놓고, 수중카메라로 보여주고 있었다.

실내정원의 재미있는 볼거리인 아치를 만드는 물줄기 분수와, 가장 마음에 들었던 커다란 분홍색 꽃 장식 앞에서 찍은 모녀 사진을 끝으로 미련없이 호텔방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구름다리를 건너가는데 분수쇼가 시작되어서 잠시 구경을 했다. 벨라지오 호텔의 분수쇼, Fountains of Bellagio 음악분수는 평소에는 25곡이 교대로 나오는데 (곡의 리스트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위기주부가 가장 좋아하는 곡은 2005년 처음 미국여행에서 봤던 Andrea Bocelli와 Sarah Brightman이 함께 부른 <Time to Say Goodbye>이다. 굳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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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위기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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