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LA에서 가깝고 날씨도 덥지 않은 샌디에고에 1박2일로 다녀올까 했지만, 그래도 부모님께서 한국에서 오셨는데 라스베가스가 좋겠다고 생각했다. 물론 우리 가족 3명이 가본지 1년이 넘었다는 사실도 결정에 작용을 했고...^^

LA에서 아침 5시반에 출발해서 오전 10시전에 라스베가스에서 먼저 아침을 먹기 위해 들린 이 곳은, 라스베가스에 총 3곳이 있다는 에그웍스(Egg Works)라는 오후 3시까지만 운영하는 아침/점심 전문 '미국식당'이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종업원들이 계란 복장을 하고 일을 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토요일 오전의 식당 안은 사람들로 바글바글했다. 정말 미국식의 다양한 아침식사가 가능해서 종류별로 많이 시켜서 다섯명이서 아주 잘 먹었는데, 조금 요리가 전체적으로 짠 것을 제외하면 맛있었다.

그리고, 라스베가스 스트립으로~ 이미 자동차 밖의 기온은 화씨 100도를 훌쩍 넘기고 있었기 때문에, 저기 줄서서 사진 찍는 것은 포기하고 그냥 자동차 안에서 찰칵~

작년 봄에 그랜드캐년 여행에서 들렀을 때만 해도 공사하는 곳들이 남아있었는데, 이제는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앙코르 호텔까지 스트립은 모든 공사가 끝나고, 도로 중앙의 야자수들도 모두 잘 자리를 잡고 있어서 멋있었다.

첫번째로 시원한 뱃놀이 구경을 위해서 베네시안(Venetian) 호텔의 쇼핑몰, 그랜드캐널숍스(Grand Canal Shoppes)에 왔다.

여기서 퀴즈! 빨간스카프 뱃사공의 곤돌라는 노를 저어서 움직일까요? 모터로 움직일까요? 아내하고 100달러 내기 했음...

100달러 내기에서 이긴 사모님의 미소~^^

아무리 봐도 뱃사공이 잡고 있는 나무로 만든 노에도, 또 몸에도 무전기 말고는 아무 장치도 없는데 말이야...T_T

그런데, 샌마르코 광장(St. Mark's Square)에 빠리바게뜨가 원래 있었나? 최근에 생긴 것 같기도 하고... 궁금하네~

아직도 트랜스포머같은 변신로봇을 좋아하는 철없는 사위의 권유로, 범블비와 함께 사진을 찍으신 아버님

짧은 구경을 마치고 발렛파킹으로 맡긴 차를 기다리고 있는데, 작년 여름부터 라스베가스 스트립의 대부분의 호텔들이 유료주차로 바뀌었지만, 아직도 베네시안은 셀프와 발렛 모두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발렛은 차를 찾아온 직원에게 팁만 주면 됨) 아직 예약한 호텔에 체크인을 하기에는 이른 시간이라서 한 곳만 더 들렀다가 호텔로 가기로 했는데,

입구에 다른 사람들을 먼저 내려주고 주차를 하기 위해서 기다리면서 찍은 자동차의 외부 온도계가 표시하고 있는 온도는... 화씨 117도! (섭씨 47.2도) 7년전에 팜스프링스에서 만났던 사막의 늦더위와 동률을 이루었는데, 당시는 오후 5시에 주차장에 세워 둔 상태였지만 지금은 계속 운전을 하고 있는 상태에서 찍힌 온도이다. 이 살인적인 폭염 속에서 우리가 찾아간 곳은 다름아니라...

라스베가스 '노스(North)' 프리미엄아울렛! (소개 포스팅은 여기를 클릭) 이 무더위에도 사람들이 제법 있었는데, 가게 몇 곳을 둘러보다가 쇼핑은 다음날 실내에 있는 라스베가스 '사우스(South)' 프리미엄아울렛에서 하기로 하고, 미리 예약을 해놓은 스트립에서 좀 떨어진 하얏트플레이스(Hyatt Place) 호텔로 향했다.

호텔 체크인을 하고 위기주부와 지혜는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풀장으로 내려왔다. 정말 수영하기에는 딱 좋은 날씨~^^

2층 우리 객실에서 풀장을 내려다보고 찍은 모습으로, 지혜와 나도 30분 정도만 풀장에서 놀다가 방으로 올라갔다. 에어콘을 시원하게 틀어놓고 5명 모두 낮잠으로 체력을 보충한 후에, 폭염 속의 라스베가스 관광 후반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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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위기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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