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때늦은 감이 들기는 하지만^^) 2009년 크리스마스 이브 밤의 라스베가스 벨라지오 호텔 로비의 모습이다. 저 천정에서 피어난 치훌리(Chihuly)의 '유리꽃'들 아래에 쌓아둔 커다란 3개의 반짝이는 선물상자에는 무슨 크리스마스 선물이 들어있을까? 야외에서 하는 거대한 분수쇼와 함께, 이 벨라지오 호텔을 꼭 방문해야하는 또 하나의 이유, 바로 실내정원의 꽃장식을 보러왔다. 실내정원의 한가운데에는 높은 크리스마스 트리가 장난감 병정의 호위를 받으며 서있는데, 가짜 나무가 아니라 살아있는 나무다...! 벨라지오 호텔의 실내정원(Botanical Gardens)은 라스베가스에 왔다면, 반드시 들러서 구경해야 하는 곳이다. (물론, 무료...^^) 일년에 계절별로 5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매번 새롭게 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