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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5

샌디에고 미션베이(Mission Bay) 하얏트 호텔에서 석양을 보고 저녁식사는 Phil's BBQ의 백립바베큐

이번 추수감사절 1박2일 샌디에고 여행은 호텔을 먼저 잡아놓고, 그 다음에 앞뒤로 잠깐씩 방문할 곳들을 붙여서 일정을 짰다. 토리파인스 주립보호구역(Torrey Pines State Reserve) 구경을 마친 우리 가족은 서둘러서 샌디에고 씨월드 바로 옆에 있는 하얏트리젠시 미션베이(Hyatt Regency Mission Bay Spa and Marina) 호텔로 향했다. 바로 이렇게 해가 지는 모습을 호텔방에서 편하게 보기 위해서...^^ 체크인을 할 때 타워 건물의 높은 층으로 달라고 했더니, 9층의 오션뷰(ocean view) 룸을 줘서 이렇게 시원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는데, 반대쪽 전망도 요트선착장이 보이는 하버뷰(harbor view)로 나쁘지는 않다고 한다. 유명한 테마파크인 씨월드(Se..

골프장 이름으로 더 유명한 샌디에고 토리파인스 주립보호구역(Torrey Pines State Natural Reserve)

한국의 추석에 해당하는 미국의 추수감사절, 땡스기빙데이(Thanksgiving Day)의 연휴에는 항상 3박4일 정도로 멀리 여행을 다녀오곤 했는데, 올해는 LA에서 가까운 샌디에고쪽으로 가볍게 1박2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그것도 연휴 전날 오전에 출발해서 추수감사절 오후에 집으로 돌아온 아주 짧은 일정이었다. 집에서 출발해 2시간 정도를 달려서 오션사이드(Oceanside)에서 점심을 먹고, Torrey Pines State Reserve를 구경하고는 샌디에고 미션베이의 하얏트 호텔에 숙박을 했다. 다음날 아침에 Mission Beach와 내륙에 있는 Palomar Observatory를 구경하고는 테메큘라(Temecular)에서 커피 한 잔 마시고 집으로 돌아왔다. 주립보호구역 바로 남쪽은 매년 ..

샌디에고 다녀오는 길에 들리기 편한 쇼핑몰, 칼스배드 프리미엄아울렛(Carlsbad Premium Outlets)

LA에서 샌디에고(San Diego)로 가는 5번 프리웨이의 딱 중간쯤에 위치한 바닷가 도시인 칼스배드(Carlsbad)에는 3개의 관광지가 있다. 첫번째는 바로 레고랜드 캘리포니아(LEGOLAND California)이고, 두번째는 봄에서 여름까지 꽃구경으로 유명한 농장인 칼스배드 플라워필드(Carlsbad Flower Fields), 그리고 세번째가 바로 이 곳이다. 바로 칼스배드 프리미엄아울렛(Carlsbad Premium Outlets)인데, 데저트힐과 까마리요 프리미엄아울렛에 비해서 규모도 작고(매장 90개) 덜 알려졌지만, 샌디에고 다녀오는 길에 들리기 편리한 곳에 자리잡고 있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우리도 이 날, 한국에서 오신 부모님을 모시고 샌디에고 당일여행을 다녀..

서양인이 미국 서해안에 최초로 발을 딛은 곳인 카브리요 국가기념지(Cabrillo National Monument)

부모님을 모시고 떠난 당일 샌디에고 여행에서, 라호야(La Jolla)에 이은 두번째 목적지는 원래 발보아파크(Balboa Park) 였다. 하지만, 무슨 행사가 있는지 주차도 못하고 큰 공원을 1시간 동안 돌다가, 건너뛰고 세번째 목적지로 바로 향했다. 멋진 범선조각 위로 붉은 깃발이 바닷바람에 휘날리고 있는 카브리요 내셔널모뉴먼트(Cabrillo National Monument)의 표지판인데, 샌디에고에서 유일하게 국립공원관리국(National Park Service) 마크를 볼 수 있는 곳이다. 비지터센터의 현판에도 멋진 범선이 파도를 헤치고 있다. 지금까지 다른 'National Monument'는 준국립공원 또는 국가기념물로 번역을 했었는데, 이 곳은 '국가기념지'로 부르는게 더 적당한 곳이다...

샌디에고(San Diego)의 보석이라고 불리는 라호야(La Jolla) 바닷가의 스크립스 공원(Scripps Park)

이 곳을 2005년의 미국서부여행부터 시작해서 4~5번은 간 것 같은데, 따로 소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게 신기하다...^^ 아직 아침안개가 겆히지 않은 바닷가 방파제에 제법 많은 사람들이 있는 이 바닷가가 '샌디에고의 보석'이라는 라호야(La Jolla) 마을이다. (스페인어 La jolla 또는 La joya가 "the jewel" 즉 보석이라는 뜻이라고 함.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그런데, 방파제 위의 사람들이 내려다보고 있는 것은... 이 물개들이다! 이상하게 이 곳에는 올때마다 항상 '점박이 물개'들만 가득하다~^^ 방파제 끝에 선 지혜와 아내, 그리고 어머님... 날씨가 맑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항상 아침 일찍 샌디에고 내려가는 길에 들르는 바람에 파란 하늘을 본 기억이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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