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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 9

UCLA 쇤베르크홀(Schoenberg Hall)에서 열린 지혜의 LAYO(Los Angeles Youth Orchestra) 연주회

지혜가 올해 9월부터 가입해서 활동을 시작한 로스앤젤레스 유스오케스트라(Los Angeles Youth Orchestra, LAYO)의 정기연주회가 지난 일요일 오후는 UCLA에서, 월요일 저녁은 파사데나에서 두 차례 있었다. 이번 공연 팜플릿의 표지인데 일요일 오후 공연장인 쇤베르크홀(Schoenberg Hall)과 UCLA 대학교의 모습은 여기를 클릭해서 3년반전에 같은 오케스트라의 공연에 초대받아서 갔던 포스팅을 보시면 된다. 첫번째 무대는 실력이 낮은 콘서트 오케스트라(Concert Orchestra)의 공연으로 여러 곡들을 짧게 연주를 했다. LAYO의 지휘자가 관객들에게 미리 나누어진 하얀 종이를 들고 이제 연주할 베토벤 교향곡 1번의 1악장의 구성을 설명하고 있는데, 중요한 부분을 짧게 샘플..

헐리우드볼에서 즐기는 여름밤의 낭만~ 와인과 피크닉, 차이코프스키 야외음악회, 그리고 불꽃놀이

줄여서 'LA필(LA Phil)'이라고 부르는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Los Angeles Philharmonic Orchestra)의 여름 공연장으로, 클래식을 좋아하는 앤젤리노(Angelino)들이 여름철에 가장 사랑하는 곳인... 헐리우드보울(Hollywood Bowl)을 6년만에 다녀왔다. 석양에 더욱 강렬해지는 캘리포니아의 여름 햇살이 비추는 토요일 오후, 유진네 가족과 피크닉을 하고 있는 이 곳은? 스타의 거리로 유명한 헐리우드(Hollywood) 관광지에서 하이랜드길(Highland Ave)을 따라서 조금 북쪽으로 올라오면 나오는 야외공연장인 헐리우드볼(Hollywood Bowl)의 건너편으로, 그것도 바로... 자동차들로 빽빽한 Highland Ave의 대로변 잔디밭이다! 피크닉메..

UCLA 숀버그홀에서 열린 LA 유스 오케스트라(Los Angeles Youth Orchestra) 연주회와 대학교 구경

등잔밑이 어둡다고... 멀리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있는 스탠포드와 UC버클리는 일부러 구경하러 가면서, 베벌리힐스 집에서 자동차로 딱 10분 거리에 있는 UCLA는 지난 주말에서야 음악회를 핑계로 처음 들어가봤다. UCLA(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즉 'LA주립대학교'는 두 말할 필요없이 로스앤젤레스를 중심으로 한 남부캘리포니아 최고의 공립대학교로, 여기는 Westholme Ave로 이어진 작은 동쪽 출입구의 표지판 모습이다. 우리 가족이 일요일 오후에 '어둡던 등잔밑'을 찾은 이유는 캠퍼스 동쪽에 있는 음악대학의 여기 숀버그홀(Schoenberg Hall, 쇤베르크 홀)에서 열리는 오케스트라 연주회에 초대를 받아서였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

월트디즈니 콘서트홀(Walt Disney Concert Hall) 개관 10주년 기념, LA필과 욜라(YOLA) 무료음악회

계속해서 이어지는 음악회 포스팅~ 이러다가 클래식음악 전문블로거로 오해받을 수도 있겠다는 불안감이 엄습...^^ 목요일 윌셔연합감리교회와 토요일 파사데나 앰버서더오디토리움에 이어서, 일요일에 또 클래식 음악감상을 위해서 찾은 이 곳은, 지하 주차장과 로비를 연결하는 에스컬레이터에서 올려다 본 이 모습만 봐도 어딘지 알아차릴 분이 계시기 않을까? 바로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의 아이콘과도 같은 건물인 월트디즈니 콘서트홀(Walt Disney Concert Hall)이다. (보통 줄여서 '디즈니홀'이라고 많이 부름.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불규칙한 곡면의 스테인레스 외관으로 자동차 광고의 배경으로도 유명한 이 건물 자체에 대해서는 따로 소개를 하기로 하고, 음악회 시작 시간이 다 되었으니 다시..

파사데나 앰버서더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콜번 오케스트라(The Colburn Orchestra) 정기연주회 감상

클라리넷을 하는 지혜가 9월 중순부터 콜번스쿨(The Colburn School, 콜번음악대학)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콘서트밴드(Concert Band)에 참여하고 있는데, 그 콜번음대 재학생들의 연주회가 지난 토요일 저녁에 있었다. 토요일 저녁 6시반에 도착한 이 곳은 LA 북동쪽에 위치한 파사데나(Pasadena)에 있는 앰버서더오디토리움(Ambassador Auditorium)이라는 공연장이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나는 이 공연장을 보고 갑자기 왜 한국에 두고 온 세종문화회관이 떠올랐을까? ㅋ 다섯 마리의 백조가 이어져서 물을 맞고있던 분수대... 조금은 썰렁해 보였다~ 이 강당은 일요일에는 교회로 사용된다고 하는데, 그래서 공연 시작전에 여성목사가 나와서 인삿말을 했었다..

[안내]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무료공연이 9월 26일 저녁 7시에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립니다.

누구나 언제든지 찾아갈 수 있는 관광지가 아니라, 일시가 정해진 어떤 행사에 다녀와서 블로그 포스팅을 하면 "미리 알려주셨으면 우리도 갔을텐데..." 이런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항상 계신다. 그래서 이번에는 이렇게 미리 안내를 드리기로 했다.^^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Los Angeles Philharmonic Orchestra), 줄여서 보통 'LA필(LA Phil)'이라고 부르는 우리 동네 관현악단의 무료이웃공연(Free Neighborhood Concert)이 아래와 같이 다음주에 열린다. 장소: 윌셔연합감리교회, Wilshire United Methodist Church 일시: 2013년 9월 26일 목요일 저녁7시, Thu Sep 26 7:00PM LA Phil은 위 사진의 '지휘하는..

베벌리힐스 소방서 앞에서 열린 미국 9.11 테러 12주년 기념음악회 (9/11 Memorial Concert)

어제가 9월 11일, 그러니까 2001년의 9.11 테러가 일어난지 12주년이 되는 날이어서 미국 전역에서 많은 추모행사가 열렸는데, 우리 동네 베벌리힐스(Beverly Hills)에서 열린 기념음악회에 참석을 했다. 유명한 베벌리힐스 시청타워 아래쪽 건물이 행사를 주최하는 소방서(Fire Department)인데, 그 앞의 도로를 완전히 막고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고가사다리차에 대형 성조기를 걸어서 객석 머리 위에서 펄럭이도록 한 것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소방서 옆으로는 2011년에 10주년을 기해서 만들어진 작은 9.11기념정원(9/11 Memorial Garden)이 있는데, 오른쪽에 보이는 녹슨 철골이 바로 뉴욕 세계무역센터 빌딩의 잔해라고 한다. ..

이번에는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회를 공짜로~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 LA필 무료공연

지난 번에는 단돈 1불만 내고 플라시도 도밍고의 LA오페라를 감상했는데 (과장이 심한가?), 이번에는 공짜로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Los Angeles Philharmonic Orchestra)의 연주를 들었다. LA필(LA Phil)에서는 정기적으로 'Free Neighborhood Concert'라는 이름으로 주로 LA카운티의 큰 교회나 성당 등에서 무료공연을 한다는데, 마침 지난 주 토요일 저녁에 우리 교회에서 공연을 했다. 위기주부 가족이 다니고 있는 윌셔연합감리교회(Wilshire United Methodest Church)는 코리아타운과 베벌리힐스 사이의 Wilshire Blvd에 자리잡고 있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1925년에 만들어진 이 교회건물에서 한국어, 필리..

음악과 와인이 있는 한여름밤의 낭만 - 헐리우드볼

기간: 2008.7.13 ~ 2008.7.13 (1일) 컨셉: 시티&쇼핑 여행 경로: 헐리우드 → 헐리우드볼 LA의 헐리우드에 있는 헐리우드볼(Hollywood Bowl)은 미국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야외 원형극장중의 하나로 영화나 TV프로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 LA필(Phil)이 7~9월의 여름동안에 전용 무대로 사용하면서 각종 클래식 공연을 주로 하지만, 그 이외의 기간에는 다른 쟝르의 음악공연도 많이 열린다고 한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여기서 이라고 해서 한국의 많은 유명한 가수들이 와서 '위문공연(?)'을 하기도 했다. 전에 부터 한 번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마침내 지난 일요일에 다녀 왔다. 헐리우드에서 하이랜드길로 조금만 올라오면 입구가 보인다. 앞의 고가도로는 101번 고속도로라서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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