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주립공원 96

101번 국도를 따라 달리는 오레곤코스트(Oregon Coast) 드라이브의 시작 - 에콜라(Ecola) 주립공원

기간: 2009.7.9 ~ 2009.7.9 (1일) 컨셉: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자동차 캠핑여행 경로: Fort Stevens → Ecola State Park 2008년말에 여기 블로그에 이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다. Andrew Harper라는 여행가가 30년 동안 미국을 다니면서, 자신만의 기준으로 미국에서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10곳을 선정한 것인데, 마지막 10번째로 이름을 올린 곳이 바로 서부해안 오레곤주의 바닷가를 달리는 101번 국도, 즉 '오레곤코스트(Oregon Coast)'였다. 그 포스팅 마지막에 "...언젠가는 이 길을 달리고 말리라~"라고 썼었는데~ 왠걸, 1년도 안지난 2009년 여름에 그 길을 달리게 되었다. 30일간의 미국/캐나다 서부 자동차 캠핑여행에서 달린 오레곤..

LA 유일의 폴로경기장이 남아있는 윌로저스(Will Rogers) 주립역사공원에서의 숯불갈비 바베큐

부모님을 모시고 라스베가스/그랜드캐년을 3박4일로 다녀온 후에, 한국으로 돌아가시기 전의 마지막 일요일에는 집 가까운 곳에서 가볍게 산책이나 하고, 고기나 구워먹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으로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한 끝에, 우리의 방문지로 결정된 곳은 집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윌로저스 주립역사공원(Will Rogers State Historic Park)이었다. 지난번에 베벌리힐스 시립공원인 Will Rogers Memorial Park를 소개한 적이 있는데, 바로 같은 사람이다. 여기는 윌로저스가 살던 집을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기증을 받아서, 주립공원으로 관리하고 있는 곳으로, 잔디밭 뒤로 나무에 가려진 Ranch House에서 윌로저스가 1928년부터 비행기사고로 죽은 1935년까지 살았다고 한다. 말을..

태평양을 내려다보는 능선의 등산코스가 일품인 테메스칼캐년(Temescal Canyon) 하이킹

아이가 여름방학을 한 지난주 목요일에 오후에, 마침 아내도 회사를 쉬는 날이라서 집 근처로 하이킹을 갔다. 평일 오후에 우리가 찾아 간 곳은 집에서 20분 거리인 산타모니카 산맥의 테메스칼캐년(Temescal Canyon)이었다. 로스앤젤레스의 유명한 해변인 산타모니카와 말리부 사이에 있는 퍼시픽팰리세이드(Pacific Palisades)라는 바닷가 부촌에서 Sunset Blvd와 Temescal Canyon Rd가 만나는 곳에 등산로의 입구인 Temescal Gateway Park가 있다. 공원내의 주차비가 $7이나 하는데, 우리는 바로 앞의 Sunset Blvd 길가에 무료로 주차를 했다. 참, 공원안 주차장 입구에 있는 STOP표지판 뒤에는 감시카메라가 있으므로 반드시 3초간 정지를 해야 한다! 잔..

말리부크릭(Malibu Creek) 주립공원에서 아메리칸스타일 바베큐 점심과 락풀(Rock Pool) 트레일

기간: 2010.5.29 ~ 2010.5.29 (1일) 컨셉: 도시를 떠난 휴양&자연여행 경로: Picnic Area → Visitor Center → Rock Pool 미국의 휴가시즌이 시작되는 5월말 메모리얼데이 연휴를 맞아서, 우리 가족이 당일 나들이 코스로 선택한 곳은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산타모니카 산맥에 있는 말리부크릭 주립공원(Malibu Creek State Park)이었다. 산타모니카 산맥과 남쪽의 해변가 대부분은 국립휴양지(National Recreation Area)로 지정이 되어 있는데, 토팡가(Topanga), 말리부크릭, 그리고 더 서쪽에 있는 포인트무구(Point Mugu), 이렇게 3개의 큰 주립공원이 있다. 연휴를 맞아서 빈 자리가 없을까봐 일찍 도착을 했는데도, ..

토팡가(Topanga) 주립공원의 산타이네즈(Santa Ynez) 폭포를 찾아간 모처럼의 주말 하이킹 등산

기간: 2010.3.27 ~ 2010.3.27 (1일) 컨셉: 도시를 떠난 휴양&자연여행 경로: Santa Ynez Fall → Lake Shrine 3월이 끝나가는 캘리포니아는 벌써 여름이다. 연초에 여기저기 많이 다녀서 그랬는지, 2~3월은 계속 주말에도 그냥 집에만 있었다. 썸머타임으로 해도 길어지고 날씨도 좋아졌으니, 앞으로 주말에는 멀리 가지 않더라도 가까운 곳에 가볍게 등산을 다니기로 했다~ 첫번째 주말 하이킹 등산의 목적지로 고른 곳은 산타모니카(Santa Monica) 북서쪽에 있는 토팡가(Topanga) 주립공원의 산타이네즈(Santa Ynez) 계곡이다. 이 계곡의 폭포까지 가는 하이킹 코스는 지도에 빨간 점선으로 표시한 것과 같이 주립공원의 입구가 있는 마을인 토팡가(Topanga)에..

모하비사막에 있는 프로비던스산맥 주립공원의 미첼동굴(Mitchell Caverns)과 캠핑장

구멍 숭숭 뚤린 홀인더월(Hole-In-The-Wall)을 뒤로하고, Black Canyon Road를 돌아내려와 다시 Essex Road로 올라가면 이렇게 왼쪽에 캘리포니아 주립공원 표시와 오른쪽에 프로비던스산맥(Providence Mountains) 주립공원을 알리는 표지판이 나온다. 정면에 보이는, 평평한 사막에 우뚝 솟은 바위산 정상의 높이가 무려 6,996ft로 해발 2,132m나 된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중앙선도 없는 비탈길을 오르면 이렇게 주립공원안내소가 나오는데, 월요일인데도 이 황무지에 많은 자동차와 사람들이 보인다. 이 사람들은 모두 이 산맥 중턱에 있는 석회 동굴인 미첼캐번(Mitchell Caverns)의 가이드투어를 하려고 여기에 온 것이다. 주차장에는 어김없이 캠핑카들이 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