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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2008.11.16 ~ 2008.11.16 (1일)
컨셉: 시티&쇼핑 여행
경로: 올드타운 → 씨포트빌리지 → 발보아파크 → 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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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지난 1년동안 여행다닌 곳을 정리할 때도 말했지만, LA에 이사와서 남쪽의 샌디에고(San Diego)를 한번도 가지 않았다. 그래서, 지난 몇 주동안 가이드맵을 열심히 보면서 연구(?)한 끝에, 샌디에고의 주요 관광지들을 돌아 보기로 한 것이다. 게다가, 토요일부터  우리 동네에 산불이 나서 공기가 안 좋았기 때문에, 멀리 남쪽으로 여행을 가기에는 안성맞춤인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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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서 샌디에고까지는 정확히 딱 100마일(160km)인데, 도로가 워낙 잘되어 있기 때문에 1시간반이면 도착이 가능했다. 미국으로 이사오기 전인 2005년 미국서부여행때, 유명한 라호야(La Jolla)와 코로나도(Coronado)섬에는 가봤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 때 가보지 않은 곳들을 중심으로 돌아 보기로 했다. 올드타운[A]과 씨포트빌리지[B]를 구경하고, 미국 최대의 도심공원이라는 발보아파크[C]를 간단히 둘러본 후에, LA로 돌아오는 길에 델마[D]에서 저녁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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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올드타운(Old Town)은 말 그대로 샌디에고의 발상지이자, 더 넓은 의미로는 캘리포니아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1542년에 스페인 사람 카브리요가 샌디에고 부근에 상륙한 이후에, 캘리포니아 최초의 미션(mission)이 1769년에 이곳에 생겼다. 그래서, 여기 올드타운에는 역사적인 건물들이 보존되어 있고, 스페인풍의 레스토랑과 선물가게들이 모여 있었다. 위의 사진에 나온 차량인 'Old Town Trolley'는 올드타운을 기점으로 샌디에고의 주요 관광지들을 돌아 보는 유료 관광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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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볼 수 있었던 지붕이 없는 2층 관광버스도 손님들을 태우고 다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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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게는 금속과 나무, 도자기로 만든 수 많은 장식용품들을 파는 가게였다. 큰 가게에 손님은 우리 가족밖에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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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타운의 중앙에 있는 공원 주위로는 정말로 오래된 건물들이 깨끗하게 보존되어 있었는데, 저 나무 기둥이 참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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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한 가운데에는 오래된 옛날 대포도 하나 갖다 놓았는데, 나무로 만든 받침대의 나이도 100년은 쉽게 넘어 보였다. 샌디에고는 오래 전부터 전략적 요충지였다고 하고, 그래서 지금도 미국의 초대형 해군기지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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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옆에 있는 스페인풍의 레스토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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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타운 중심가에는 조그만 시장(market)이 있는데, 여기서 일하는 사람들은 스페인(멕시코?)의 전통의상을 입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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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안에는 이렇게 조그만 무대도 있어서 전통음악(?)을 연주하고 음반도 팔고 있었다. (왼쪽 아래 테이블에도 사람이 앉아 있음) 시장은 멕시코풍의 기념품들로 가득했는데, 일요일 낮인데도 그렇게 손님들도 많지 않았고 주인들도 장사에 별로 관심이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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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주차장(주차는 무료)으로 걸어서 돌아가는 길인데, 여기 올드타운은 관광객들도 대부분이 '올드(old)'하신 미국인들이었다. 샌디에고와 캘리포니아의 역사에 큰 관심이 없다면, 굳이 일부러 와보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 빨리, 바닷가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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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cific Hwy를 달려서 해안가를 따라서 남쪽으로 내려오면 'Star of India'라는 범선을 비롯해서 많은 배들이 정박해 있는 샌디에고 해양박물관(Maritime Museum of San Diego)이 나오고, 조금 더 내려오면 위의 사진과 같은 인상적인 동상이 있는 미드웨이항공모함박물관(USS Midway Aircraft Carrier Museum)이 있는 잔디밭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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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반대쪽 해안가의 미해군기지에도 또 다른 항공모함이 한 대 정박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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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부두 끝으로 나오니까, 사진과 같은 여러 인물들의 동상이 만들어져 있었다. 동상들이 대부분 군복을 입고 있는 것으로 봐서 항공모함과 관계는 있나본데, 정확히 어던 의미의 동상인지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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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모함 미드웨이(USS Midway)는 사진처럼 잔디밭 바로 옆에 영원히 정박해 있다. (LA 롱비치의 호화여객선 퀸메리호처럼...) 1945년에 진수해서 베트남전 등에서 맹활약하고 1992년에 퇴역한 후에 내부 개조를 거쳐서 2004년에 박물관으로 개관했다고 한다. 항공모함의 내부 모습과 활주로에 있는 다양한 비행기들을 보기 위해서는 어른입장료 $17을 내고 들어가야 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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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으로 당겨 찍은 사진인데, 사진 오른쪽의 레이더는 마치 사용하는 것처럼 계속 빙글빙글 돌아가고 있었다. 여기 밖에서도 각종 비행기와 헬기들의 모습은 대강 보여서 그런지, 함공모함 난간에 관광객으로 보이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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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가족들을 자전거에 태우고 다니고 있다? 아니다... 샌디에고에서 인상적이었던 것 하나가 어는 관광지를 가나 저렇게 특수한 자전거에 관광객들을 태우고 짧은 거리를 돌면서 구경을 시켜주고 돈을 받는 '인력거꾼'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었다. 올드타운과 발보아파크에서는 싸이클복장까지 제대로 차려 입고 관광객들을 태우고 다니는 사람들도 보았다. '인력거꾼'들은 또 대부분 건장하고 말쑥한 백인들이었는데, 참 안어울리는 것 같으면서도 그럴싸~ 했다. 요금이 얼마 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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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부두 입구에서 찍은 미드웨이호의 파노라마 사진이다. (그래봐야 2장 밖에 안붙였음... 사진을 클릭해서 원본보기 가능) 내가 중학생일때 남자 아이들 책받침에 자주 등장했던 항공모함 미드웨이를 여기 샌디에고의 부두에서 다시 보게 될 줄이야~ 올드타운과 부둣가를 걸어서 구경을 했더니 배가 고프다... 빨리 점심을 먹으러 씨포트빌리지(Seaport Village)로 가자~(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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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위기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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