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토요일 저녁에 지혜가 클라리넷을 배우고 있는 헤이필드(Hayfield) 음악학원 오케스트라의 사회봉사활동 공연이 LA 한인타운의 갤러리아 쇼핑몰에서 있었다.

기와지붕 장식으로 만들어진 코리아타운(Koreatown) 이정표가 서있는 이 길은 LA한인타운의 중심을 동서로 이어주는 올림픽대로(Olympic Boulevard)로 멀리 동쪽으로는 LA다운타운의 고층건물들이 보인다.

올림픽대로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 길의 버스정류소 바닥에는 1932년과 1984년의 LA올림픽 로고와 함께, 이제는 우리 기억에서도 가물가물한 1988년 서울올림픽의 휘장이 동판으로 만들어져 있다.

그리고, 한국식으로 만들어진 가로등과 함께 보이는 웨스턴애비뉴(Western Avenue) 도로표지판에는 아예 한글로 작지만 '웨스턴'이라고까지 적혀 있다.

이 사거리의 주유소 뒤쪽에 그려진 류현진과 추신수가 함께 등장하는 미국 한미은행의 광고용 벽화...^^

주유소 대각선으로 이 날 공연을 한 LA 한인타운 갤러리아 (Koreatown Galleria) 쇼핑몰의 건물이 보인다. 자세히 보면 사거리 바닥의 횡단보도도 한국의 문양으로 그려진 것을 볼 수 있다. (구글맵 지도로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갤러리아 쇼핑몰의 1층은 대형 한국마트인데, 미국의 LA 한인타운에는 이런 대형 한국마트가 10개도 넘게 있다.

멋진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세워져있는 건물 2~3층의 실내 쇼핑몰의 중앙 광장에서 공연을 한다고 한다.

쇼핑몰 3층에 있는 푸드코트... LA에서는 한국식 입맛을 미국식으로 바꿀 필요가 절대로 없다~^^

첫번째 무대는 소년소녀합창단의 북공연으로 쇼핑몰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는데 아주 효과적인 방법으로 시작을 했다.

북을 두 개를 치는 어린이도 있고, 북은 치지않고 북채만 들고 율동하는 아이들도 있었다.

그리고, 합창공연을 했는데 가운데 제일 작은 여자아이는 지혜의 클라리넷 선생님의 딸이다.

차례를 기다리며 쥴리와 다른 친구의 여동생과 바이올린 선생님과 함께 셀카를 찍으면서 놀고 있는 지혜의 모습이다.

갤러리아 쇼핑몰의 트리 앞에서 공연하고 있는 헤이필드(Hayfield) 오케스트라로 지휘하시는 분이 지혜의 클라리넷 선생님이시다~

클라리넷과 오보에를 열심히 연주하고 있는 지혜와 쥴리...^^

다시 3층으로 올라와서 내려단 본 모습이다. 조금 산만하기는 하지만 트리앞에서 하는 공연에 연말분위기가 물씬 났다.

이 때... 다른 공연이 있어서, 뒤늦게 모습을 나타낸 유진이네 가족이 트리 뒤로 보인다.

이 날의 마지막 무대는 어린이 합창단과 헤이필드 오케스트라가 함께 공연을 하는 것으로 끝을 맺었는데, 문득 사진 속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다시 보니 2014년 올해도 20일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 팍팍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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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위기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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