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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2009.5.3 ~ 2009.5.3 (1일)
컨셉: 도시를 떠난 휴양&자연여행
원래는
우리 동네 반스앤노블(Barnes&Noble)에 가서, 서점 안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한 잔 마시러 나간거였다. 하지만, 예상대로 스타벅스의 테이블들은 독서실 분위기로 빈 자리가 하나도 없었고, 캘리포니아답지않게 주말내내 우중충하던 하늘이 맑게 개인 것을 확인하고는... 바닷가로 드라이브를 가기로 했다. 오후 5시가 넘은 느지막한 시간이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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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분 정도를 시원하게 달려 도착한 이 곳은 바닷가 드라이브코스로는 정말로 좋은 아름다운 라구나비치(Laguna Beach)인데, 은퇴한 부자들과 예술가들이 많이 모여 살아서, 각종 미술 전시회나 관련 행사도 많이 열린다고 하는 유명한 바닷가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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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회사 사람이 추천한 레스토랑이 있다고 해서 찾아와 봤다. 백사장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위에 사진처럼 테라스를 만들어서 바닷가를 내려다 보면서 식사와 차를 마실 수 있는 멋진 곳이었는데... 우리는 점심을 너무 늦게 먹고 나와서, 그냥 패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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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이 있던 "The Cliff" Laguna Village를 구경하고 나와서, 다시 바닷가 쪽으로 걸어 내려가는 길인데, 해안가를 따라서 이어진 이 도로가 최고의 바닷가 드라이브코스인 캘리포니아의 1번 도로 'Pacific Coast Highway'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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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온통 고래(whale)를 주제로 예술품을 팔고 가게도 꾸며져 있었다. 파란 돌고래 그림 앞으로는 물이 흘러내리게 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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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는 길에 이렇게 예쁜 난간으로 전망대를 만든 작은 공원이 있었는데, 난간에 뭐라고 써 놓은건지 읽어봐야 겠다. (그냥 동네 서점에 잠시 들르려고 한 외출이었기 때문에, 아내와 딸의 옷이 이 바닷가의 풍경에 좀 안어울리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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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으로는 조금 전에 들렀던 레스토랑의 파라솔들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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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으로는 라구나비치의 백사장이 보인다. 삐죽이 올라온 해안가 키 큰 야자수들의 실루엣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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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장 입구에는 잔디밭이 있는 넓은 공원이 있어서, 가족들이 나와서 비누방울 만들기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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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언덕위의 집들은 가격이 보통 3~4백만불은 쉽게 넘어가는 것들이다. 물론, 바닷가에 접해있는 집들은 훨씬 더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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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바닷가의 백사장에서 빠지지 않는 풍경인 비치발리볼을 할 수 있는 네트가 여기도 몇 개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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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약간의 보수공사를 하고 있는지 철조망도 쳐놓고, 백사장 주위가 약간은 어수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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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언젠가는 저 비치발리볼을 한 번 해봐야 되는데... 저렇게 웃통 벗고 하려면, 먼저 헬스부터 좀 해야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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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생일파티같은 때에 비누방울 만들기를 하면서 많이 노는데, 저 꼬마가 들고 있는 것은 아주 큰 비누방울을 만들 수 있었다! Y자로 벌어지는 막대기를 비누물이 들어있는 칼집에 넣었다가 빼면, 저렇게 큰 비누방울이 쉽게 만들어졌다. "저거 어디에서 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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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와 동생이 비누방울을 잡으려고 한다. 금빛 머리카락을 날리며 점프를 해서 잡으려고 하는 아주 작은 비누방울이 보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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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자기 머리보다도 큰 비누방울을 막 잡으려고 하고 있는데... 손 대면 '톡'하고 터지겠지? (갑자기 트로트 노래 가사가...^^) TV만화 <스펀지밥>의 '아틀란티스...' 에피소드에 보면, 수백만년동안 터지지 않은 오래된 비누방울 이야기가 있는데 (결국은 스펀지밥과 패트릭이 터뜨리고 말지만), 정말로 터지지 않는 비누방울을 만들 수는 없을까... 또 쓰잘데 없는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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