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으로 바닷가로/바다와 해변

말리부 애덤슨하우스(Adamson House) 구경과 산타모니카 피어의 부바검프(Bubba Gump) 식당

위기주부 2017. 8. 1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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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도 지난 7월초 독립기념일 나들이 이야기... 그래서 3편과 4편을 합쳐서 하나로 빨리 끝맺기로 한다~^^ 아직도 댓글 하나 달리지 않은 2편에 소개했던 힌두사원(Hindu Temple) 구경을 마치고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산타모니카 산맥을 남쪽으로 넘어서 말리부(Malibu) 바닷가에 도착을 했다.

주차장이 꽉 차서 위기주부는 도로변에 기다리고 있고, 아내와 지혜만 부모님과 함께 구경을 하러 들어간 이 곳은 말리부 바닷가에 숨은 보석과도 같은 곳인 애덤슨하우스(Adamson House)이다. (구글맵 지도로 위치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여기 Adamson House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여기를 클릭해서 6년전 우리 가족의 여행기를 보시면 된다.

어김없이 7월초 말리부 서프라이더비치(Surfrider Beach)는 파도타기를 즐기는 많은 '서퍼(surfer)'들로 가득했다.

애덤슨하우스 뒷뜰의 멋진 타일장식과 또 신기한 식물들을 배경으로 지혜가 외할머니와 함께 찰칵~

(아래에 나올 산타모니카 바닷가와 비교해서) 훨씬 덜 붐비는 말리부 백사장과 말리부 부두(Malibu Pier)가 바로 앞에 보이는데, 철조망으로 구분되어 있어서 애덤슨하우스에서 바로 나갈 수는 없게 되어있다.

주립공원으로 관리되고 있는 애덤슨하우스 저택은 바닷가 야외결혼식 장소로 인기가 있는 곳이라고 한다.

또한 뒤로 보이는 모래톱이 석호(lagoon)를 만들고 있어서, 서쪽으로 이어진 바닷가는 Malibu Lagoon State Beach로 관리가 되고 있다. 이렇게 한적하고 예쁜 애덤슨하우스의 짧은 구경을 마치고 해안도로를 달려서 향한 곳은...

독립기념일 휴일을 사람 많은 곳에서 보내려는 사람들로 가득한 산타모니카 부두(Santa Monica Pier)이다.^^ 사람들이 몰릴 것을 예상해서 이미 부두 위의 주차장은 폐쇄를 하고, 차들이 다니는 왼쪽 도로도 모두 인도로 개방을 해놓았다. 사람들 사이로 보이는 자동차 한 대는 클래식 경찰차~

"여기 돌아보세요~" 찰칵! 이 때도 위기주부는 부두 앞에 내려드리고 주차를 하러 가서, 아내가 찍은 사진이다.

부두 위를 걸어가면서 내려다 보이는 넓은 백사장을 배경으로~

2017년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 오후의 산타모니카 바닷가... 파라솔 요금은 받지 않는다.

부두 위에서 열심히 공연을 하고있던 '락커(Rocker)' 가족이다. 4명 앞에는 각각의 '락카통'이 놓여있었다...^^

미국 66번 도로의 서쪽 끝인 산타모니카 피어는 평소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는 곳인데, 이 날은 정말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미국 독립기념일의 트레이드마크인 불꽃놀이는 여기 산타모니카 바닷가에서는 하지 않는다.

이 날은 부모님과 이른 저녁을 여기 산타모니카 부바검프(Bubba Gump)에서 미국식 해산물요리로 먹기로 했다.

해변가 1층 자리로 안내되어 내려가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포레스트 검프'역의 톰 행크스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영화 속 그의 명대사, "인생은 초콜릿 상자와 같아요 (Life is like a box of chocolates)"

부모님과의 독립기념일 이른 저녁식사~ (이 식당에 관한 자세한 포스팅은 여기를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음)

산타모니카 부두로 들어가는 입구 위 하늘에, 비행기 5대가 횡대로 지나가면서 만든 터키항공(Turkish Airlines) 광고가 떠있다. 바로 집에 돌아가기가 아쉬워서 소화도 시킬 겸, 산타모니카의 써어드스트리트 프롬나드(3rd Street Promenade)를 잠시 구경하기로 했다.

"그런데, 부모님이 갑자기 왠 꼬마와 사진을?" ㅋㅋ 이것은 7년전에 미국에 처음 오셨을 때 사진이고 (여기를 클릭),

일부러 같은 자리에서 이번에 다시 찍은 사진이니까, 다들 두 사진에서 틀린그림찾기를 해보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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