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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 47

와칸다(Wakanda)의 유물을 찾아 돌아다녔던 국립 아프리카 미술관(National Museum of African Art)

우리는 아프리카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옛날에 우리집 사모님도 피라미드 구경하러 다녀왔던 이집트, 요즘 뜨고있는 관광지로 유럽에서 지중해만 건너면 되는 모로코, 또는 휴양지가 잘 개발된 남아프리카 공화국같은 나라들 말고, 그 사이에 있는 '진짜 아프리카' 말이다. 물론 1~2년씩 세계일주를 하면서 아프리카 대륙을 종횡으로 구석구석 누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런 분들을 제외하고는 세계여행 좀 다녀봤다고 해도 다음 목적지로 아프리카 내륙의 밀림을 선택하는 것은 보통 사람들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다. 2018년에 개봉했던 영화 의 앞부분에 킬몽거(Killmonger) 일당이 런던의 대영박물관에서 와칸다의 유물인 비브라늄 곡괭이를 훔치는 파트의 첫장면이다. (여기를 클릭해서 전체영상을 보실 수 있음) 참..

미국 국립아시아미술관(National Museum of Asian Art)의 새클러 갤러리(Arthur M. Sackler Gallery)

스미소니언 재단이 운영하는 워싱턴DC에 있는 미국의 국립 아시아 미술관(National Museum of Asian Art)은 1923년에 오픈한 프리어 갤러리와 1987년에 건설된 새클러 갤러리의 두 건물이 지하로 연결되어서 하나의 미술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예전에는 두 곳을 묶어서 그냥 Freer|Sackler라고도 쓰기도 했던 것 같지만, 지금은 두 갤러리의 이름은 건물에만 씌여있을 뿐 잘 사용하지 않는 듯 한데, 그 이유에 대해서는 글의 마지막에 간단히 설명을 드릴 예정이다. 별도로 이미 소개했던 프리어 갤러리(Freer Gallery of Art) 구경을 마치고 남문 쪽으로 계단을 내려가고 있다. 여기서 밖으로 나갈 필요없이 바로 아래 G층의 동쪽 끝에서 지하로 내려가면 옆건물로 통하게 된다. ..

공작새방, 피콕룸(Peacock Room)이 유명한 국립 아시아 미술관의 프리어 갤러리(Freer Gallery of Art)

미국 스미소니언 박물관들의 비지터센터인 '캐슬(The Castle)'을 나와서 워싱턴DC 지역의 주민이 된 후에 처음으로 방문하는 새로운 미술관은, 약 백년 전에 오로지 찰스 랭 프리어(Charles Lang Freer) 한 사람의 기부와 수집품으로 세워졌던 곳인 프리어갤러리오브아트(Freer Gallery of Art)였다. 캐슬의 바로 서쪽에 있는 이 프리어 갤러리는 1923년에 완공되어서, 캐슬을 제외한 박물관들 중에서는 예술산업관과 자연사박물관 다음으로 스미소니언 재단에서 오래된 건물인데, 당시 건축비 약 1백만불도 전액 프리어의 돈으로 충당했다고 한다. (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클릭) 입구에는 아래에 다시 등장할 한 여인의 전신초상과 함께 국립 아시아 미술관(National Museum of..

스미소니언 재단과 박물관들의 역사를 알려주는 비지터센터인 스미소니언 캐슬(Smithsonian Castle)

스미스소니언 협회(Smithsonian Institution)는 영국인 제임스 스미슨(James Smithson, 1765~1829)의 유산을 기금으로 하여 미국 연방정부가 1846년에 설립한 교육재단으로, 현재 다수의 박물관과 도서관 및 연구센터를 운영하는 세계 최대의 복합 학술단체이다. 재단이 직접 운영하는 박물관들의 연간 총 입장객은 3천만명이 넘으며, 운영예산은 1조5천억원 정도로 2/3는 연방정부 예산으로 지원되고 나머지는 기부금 등의 자체수익으로 충당이 된다. 내셔널몰의 남쪽 경계인 인디펜던스 애비뉴(Independence Ave)를 따라서 워싱턴 기념탑을 지나서 주차를 하고 북쪽으로 올려다 보니, 나무들 사이로 미국 드라마 에나 정말로 나올법한 노르만(Norman) 양식으로 지어진 붉은 성의..

멀티버스(Multiverse)를 통해 국립미술관 동관(National Gallery of Art - East Building) 현대미술 관람

지난 1월초에 지혜와 함께 온가족이 (그래봐야 3명^^) 다녀왔던 워싱턴DC의 국립미술관(National Gallery of Art) 관람기의 두번째 이야기로, 지하통로를 이용해 동관으로 이동해서 현대미술 작품들을 둘러본 것을 보여드린다. (미술관의 안내지도와 함께 서관의 서양미술 작품들을 소개한 전편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미술관의 역사를 보여주는 흑백사진들이 걸려있는 복도가 끝나는 곳에, 이스트빌딩(East Building)으로 연결되는 지하통로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가 나온다. 서관의 주황과 보라 테마색이 동관은 고급진 푸른색 계열로 바뀌었는데, 이 색깔은 아래에 한 번 더 등장을 하게 된다. 지하로 내려오면 먼저 구미를 당기는 Espresso & Gelato Bar가 먼저 눈에 들어오고, 그 뒤..

캐피탈원아레나(Capital One Arena) 스위트석에서 워싱턴위저즈와 LA클리퍼스의 NBA 농구경기 관람

워싱턴DC는 4대 프로 스포츠팀이 모두 있는 미국의 13개 도시들 중의 하나로 각각의 팀명이 풋볼은 커맨더스(Commanders)*, 야구는 내셔널스(Nationals), 농구는 위저즈(Wizards), 그리고 아이스하키는 캐피탈스(Capitals)이다. (*2020년까지는 인디언을 의미하는 레드스킨스(Redskins)였는데, 2022년 2월에 커맨더스로 변경됨) 위기주부는 그 중에 MLB 야구만 좀 좋아해서 경기장에서 본 적이 있고, 버지니아로 이사와서도 14년동안 살았던 고향팀을 계속 응원하기로 해서, 여기 야구장에는 LA다저스가 원정을 왔을 때 한 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소중한 인연이 닿아 만나게 된 지인의 초청을 받아서, 예상밖으로 NBA 농구경기를 먼저 구경하게 되었다. N..

호프 다이아몬드(Hope Diamond)가 전시되어 있는 워싱턴DC 내셔널몰 스미소니언 국립 자연사박물관

겨울방학을 마치고 지혜가 학교로 다시 돌아가기 전의 마지막 일요일, 겨울비가 내리는 쌀쌀한 날씨였지만 그래도 한 곳은 더 짧게라도 구경을 하러 나가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점심을 간단히 사먹고는 워싱턴DC로 또 차를 몰았다. 모녀가 합의해서 결정한 이 날의 방문지는 내셔널몰(National Mall)에서 가장 인기있고 방문객이 많은 장소인 국립 자연사박물관(National Museum of Natural History)으로, 스미스소니언 재단(Smithsonian Institution)이 직접 운영하는 20개의 박물관들 중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다. 내셔널몰 서쪽 링컨기념관 부근에는 주차할 곳이 많았는데, 역시 동쪽 자연사박물관과 미술관 부근은 차들이 꽉 차있었다. 힘들게 빈 자리를 하나 찾아 주차를 하고..

워싱턴DC 국립미술관(National Gallery of Art)의 서관(West Building)에서 구경한 유명한 작품들 소개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의 봄방학 워싱턴/나이아가라/뉴욕 여행에서 우리 가족은 처음 1박2일 동안에 워싱턴DC를 구경했었다. 그 때 둘쨋날에 먼저 자연사박물관, 항공우주박물관을 둘러보고 3번째로 국립미술관에 들어왔는데... 당시 여행기를 다시 읽어보니 (보시려면 클릭!), 다리가 아파서 그림 전시실은 거의 들어가지도 않고 건물과 조각정원만 겨우 둘러보고는 국회의사당으로 이동을 했었다. 이제 '우리동네 공짜 미술관'이 된 미국의 국립미술관! 아내와 지혜의 공통된 의견에 따라서 1월 2일 일요일에, 옛날에 하나도 제대로 구경을 못했던 그 곳을 찬찬히 둘러보기 위해 워싱턴DC로 차를 몰았다. 자동차를 가지고 워싱턴DC의 내셔널몰을 방문하면 거의 길가의 빈자리를 찾아서 주차를 해야한다. 안내판을 간단히 설명하면 ..

이삿짐 싣고 대륙횡단! 미국 서부 LA에서 동부 워싱턴DC까지, 그것도 한 달 동안 두 번을 연달아서~

"미국에 가서 한 번 살아볼까?" 정확히 14년전인 2007년 10월에 이런 단순한 생각만 가지고,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 지역에 포함되는 오렌지 카운티(Orange County)의 플러튼(Fullerton)에 도착했었는데, 가족 3명의 비행기표로 커다란 짐 6개는 붙이고 3개는 기내반입을 해서, 가방 9개만 채워서 왔었다. 한국에서 미리 렌트 계약을 해놓고 온 타운하우스의 차고 앞에 그 짐들을 쌓아놓고 집주인을 기다리는 14년전 추억의 사진이다.^^ 그 후 차례로 베벌리힐스(Beverly Hills), 스튜디오시티(Studio City), 그리고 엔시노(Encino)로 총 3번의 이사를 했지만, 모두 넓게 봐서 LA 지역에 속하는 곳들이었다. "동부에 가서 한 번 살아..

미국 국회의사당(U.S. Capitol)에서 서쪽으로 내셔널몰을 바라보며 워싱턴DC 관광을 마치다

전날 워싱턴에 도착해서, 내셔널몰(National Mall) 중앙의 백악관과 워싱턴기념탑에서 시작해 서쪽끝의 링컨기념관을 봤었고, 이 날은 역시 중앙에서 시작해 동쪽끝의 국회의사당까지 구경을 했다. '국립잔디밭'인 내셔널몰의 동서방향 길이는 딱 3km이다. 국회의사당이 보이는 곳까지 왔는데, 뭔가 허전하다? 이런~ 국회의사당쪽에 있는 부채꼴모양의 연못인 Capitol Reflecting Pool도 물을 다 빼버렸다. 마른 연못을 돌아서 걸어와 만난 Ulysses S. Grant Memorial 의 기병대 청동조각이다. 남북전쟁 당시의 모습이라고 하는데, 쓰러지는 말도 보이고 아주 역동적인 모습이다. 저 말을 타고 우뚝 서있는 율리시스그랜트(Ulysses S. Grant)는 남북전쟁에서 북군의 총사령관이었..

오바마 미국대통령도 좋아하는 파이브가이즈(Five Guys) 햄버거를 원조동네인 워싱턴에서 먹어보다

미국 전역에 지점이 750개나 있는 $5짜리 햄버거 체인점에 무슨 원조를 따지냐마는, 그래도 워싱턴DC 강건너 버지니아주 알링턴(Arlington)에서 1986년에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고 하니, 원조동네에서 먹은 셈이다. 파이브가이즈(Five Guys) 햄버거는 2009년 5월에 오바마 미국대통령이 갑자기 방문해서 직접 햄버거를 사간 사실이 보도되면서, 순식간에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다. 물론, 그 전에도 동부에서는 제법 인기가 있었다고 하는데, 오바마 덕분에 미전역과 캐나다까지 급속도로 체인점을 확장했다. 여기 LA에도 작년부터 순식간에 10곳 이상이 생겨서 한 번 먹어볼 기회를 노리고 있었는데, 이번 1주일간의 동부여행에 맞춰 원조동네 워싱턴DC에서 일요일밤에 찾아갔다. 엄청나게 많은 워싱턴DC의 지점들..

미국의 국립미술관, 워싱턴 내셔널갤러리(National Gallery of Art)와 조각정원(Sculpture Garden)

여행을 다니다보면 볼거리가 너무 많아서 행복하다못해 당황스러워지는 경우가 있다. 딱 1박2일의 여유밖에는 없었던 우리의 워싱턴DC 여행이 그랬다~ 워싱턴기념탑에서 저 멀리 보이는 국회의사당까지 길게 뻗어있는 내셔널몰(National Mall)의 동쪽 잔디밭을 또 북쪽으로 건너서 국립미술관(National Gallery of Art)으로 가고 있다. 그런데, 월요일 오후부터 잔디밭에서 '큰대자'로 뻗어있는 저 인간은 뭘까?^^ 건물의 정면모습과 중앙홀을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판테온(Pantheon)을 본따서 1937년에 만들었다고 하는 여기 서관(West Building)에는 중세부터 19세기말까지의 미술작품이 전시되어 있고, 현대미술은 오른쪽에 있는 별도의 동관(East Building)에, 커다란 조각..

미국에도 신전이 있다. 워싱턴 내셔널몰(National Mall) 서쪽끝에 있는 링컨기념관(Lincoln Memorial)

유럽에서 건너온 청교도들이 불과 230여년전에 신대륙에 만든 나라인 미국~ 그 수도 워싱턴 한가운데에는 수천년전의 그리스 파르테논신전을 꼭 빼닮은 거대한 신전이 자리잡고 있다. 신전으로 다가가는 길... 후광까지 비춰서 신성함을 더하고 있다. 이 건물은 최초로 재직중에 암살당한 미국의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링컨(Abraham Lincoln)을 추모하기 위해 1922년에 만들어진 링컨기념관(Lincoln Memorial) 이다. (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거대한 대리석 기둥들은 아테네에 와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신전 안에 자리잡고 있는 것은 대리석으로 만든 커다란 링컨 대통령의 좌상이다. 세계 초강대국인 오늘날의 미국이 있게한 새로운 정신적인 출발점이 되었던 남북전쟁의 승리와 ..

국립항공우주박물관(National Air and Space Museum), 모두가 하늘과 우주의 꿈으로 날아오르는 곳

인류 최초로 라이트형제가 만든 동력비행기와 인류 최초로 달에 발을 딛은 암스트롱이 지구로 귀환할 때 타고온 캡슐의 실물이 전시되어 있는 곳은? 정답은 미국 워싱턴에 있는 국립항공우주박물관(National Air and Space Museum)이다. 자연사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다시 비지터센터, 스미소니언캐슬(Smithsonian Castle) 앞을 지나 미리 준비한 서브웨이 샌드위치로 간단히 점심을 때우고 항공우주박물관으로 향했다. 역사박물관이나 미술관들의 클래식한 분위기의 건물들과는 달리, 사각형의 유리 외벽에서부터 느낌이 달라서 마징가Z가 안에 들어있어도 하나도 안 이상할 것 같은 느낌의 항공우주박물관 모습이다...^^ (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모두가 위를 쳐다보는 곳~ 수 많은 비행..

워싱턴 내셔널몰 추모공원의 2차대전기념관, 한국전참전용사기념물, 그리고 베트남참전용사기념물

워싱턴DC 한가운데에 있는 넓은 잔디밭인 내셔널몰(National Mall) 은 흔히 '미국의 앞마당'으로 불리지만, 단순히 한 집의 정원(garden) 이상의 의미가 있는 곳이다. 거기에는 그들의 역사와 가치관, 미래가 함께 공존하는 곳이었다. 내셔널몰의 중심에 우뚝 서있는 워싱턴기념탑에서 서쪽으로 링컨기념관까지는 기다란 리플렉팅풀(Reflecting Pool)을 중심으로 내셔널몰 추모공원(National Mall & Memorial Parks) 이 조성되어 있는데, 여기에는 이제 소개하는 3개의 전쟁기념관이 만들어져 있다. ( 지도를 클릭하면 전체지도 를 볼 수 있으며, 구글맵으로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 워싱턴기념탑에서 서쪽으로 걸어가면 제일 먼저 만나는 것은 2차대전기념관(World War II ..

워싱턴 스미소니언(Smithsonian) 박물관들 중에서 제일 먼저 들어가봐야 하는 곳인 국립자연사박물관

워싱턴DC 여행의 2일째, 호텔 주차장에 렌트카를 놔두고는 지하철을 타고 내셔널몰(National Mall)로 간다. 아무래도 핵전쟁을 대비한 지하방공호처럼 만들어 놓았던 무시무시한 느낌의 워싱턴 지하철역으로 내려가고 있다. 오늘은 위의 지도에 표시된 내셔널몰 동쪽의 수 많은 박물관들을 구경하고, 미국 국회의사당(U.S. Capitol)과 시간이 허락하면 그 너머의 국회도서관을 구경할 계획이다. (클릭하면 전체지도를 보실 수 있으며, 구글맵으로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미국 워싱턴 내셔널몰의 대부분 박물관은 스미소니언재단(Smithsonian Institution)에서 운영을 하고 있는데, 이 재단은 약 200년전의 영국 과학자인 James Smithson의 유언에 따라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 '인류의 지식..

미국의 수도 워싱턴 한가운데에 있는 백악관(The White House)과 워싱턴기념탑(Washington Monument)

전날 비행기를 타고 LA에서 뉴욕으로 대륙을 가로질러 날아와서는, 새벽 3시가 넘어서 잠자리에 든 관계로 첫번째 방문지인 미국의 수도 워싱턴(Washington D.C.)에는 예상보다 늦은 오후 4시에야 겨우 도착을 했다. 운 좋게 내셔널몰(National Mall) 바로 옆 도로변의 빈자리에 주차를 하고는, 워싱턴기념탑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것으로 워싱턴 관광을 시작! 지금 둘러보는 곳의 지도는 대강 이렇게 생겼다. (클릭하면 전체지도를 보실 수 있으며, 구글맵으로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타원형의 도로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넓은 잔디밭인 The Ellipse를 북쪽으로 가로질러, 백악관(The White House)이 보이는 곳까지 걸어왔다. 우리도 도로를 건너서 저 구경꾼들 속에 합류~ 모두들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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