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말에 딸아이가 다니는 미국 오렌지카운티 플러튼(Fullerton), 휘슬러(Fisler) 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학예회를 했다. 약 1달 전부터 노래와 율동도 외우고, 1주일 전부터는 강당에 모여서 연습도 많이 했다는데... 한 번 구경해 보자~ 학예회의 제목은 'Everybody Smiles in the Same Language'로 다양한 인종이 모여사는 LA에 어울리는 주제라고나 할까... 하지만, 이 휘슬러초등학교에서는 위에서 말한 '공통의 언어(Same Language)'가 한국어라는 생각이 자꾸 든다. 한국계(Korean) 학생이 무려 70%에 육박하니까! 제일 오른쪽에 앉아있는 금발의 백인여성이 교장선생님이다. 학예회가 시작하기를 기다리는 학부모들과 가족들... 대강 봐도 2/3가..